'함평 국향대전' 성황리 폐막...'겨울빛 축제'로 성공 이어간다

    작성 : 2025-11-10 10:55:41
    ▲ 지난 29일 함평엑스포공원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17일간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전국 대표 가을꽃 축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전남 함평군은 "10월 24일부터 11월 9일까지 17일간 함평엑스포공원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에 17만 7천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며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보다 1만 6천여 명 늘어난 수치입니다.

    이번 축제는 회전목마와 대관람차 등 대형 국화 조형물, 국화 분재, 나비의 가을정원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보이며 관람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특히,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에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져 지난해보다 2억 원가량 높은 9억 9천만 원의 판매 수익을 올리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습니다.

    ▲ 9일 이상익 함평군수가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 폐막 선언을 하고 있다 [전남 함평군]

    한편, 군은 국향대전 종료 다음날인 10일부터 27일까지 엑스포공원 정비와 '함평 겨울빛축제' 준비를 위해 임시 휴원에 들어갑니다. 

    '함평 겨울빛축제'는 11월 28일부터 내년 1월 11일까지 45일간 열립니다.

    축제 범위를 읍 시가지까지 확대해 지역 상권과 연계한 야간 관광형 축제로 개최될 예정입니다.

    올해 빛축제에서는 '빛의 미로' 등 대형 체험형 조형물과 겨울 테마 경관조명을 선보이며 관람객 체험형 콘텐츠를 대폭 강화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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