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검, 마약류 밀수·유통 외국인들 구속기소

    작성 : 2025-11-09 16:03:11

    광주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김진용 부장검사)는 마약류 국내 밀수·유통 행위를 단속하는 등 마약 범죄 성과를 거뒀다고 9일 밝혔습니다.

    광주지검은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불법체류 외국인들을 중심으로 국내 유통된 야바·케타민 등 마약류 밀수·유통 사범을 단속해 8명을 적발하고 7명을 구속 기소했습니다.

    태국 밀수책인 30살 A씨 등은 시가 2,372만 원 상당의 야바 1,186정을 국제특급우편물을 통해 국내에 들여온 혐의를 받습니다.

    베트남과 라오스 밀수책인 B·C씨는 베트남에서 항공특송화물을 통해 케타민 92.96g과 야바 2만 7,411정을 밀수입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나머지 피의자들은 이들과 함께 마약을 유통하거나 매입한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은 이들 조직을 단속하고 시가 17억 원 상당의 약 8만 8천 명이 투약할 수 있는 양의 마약을 압수했습니다.

    광주지검은 "마약류 밀수, 유통 사범에 대하여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하여 마약의 위험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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