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이주배경 학생의 고교 자퇴율이 처음으로 2%를 돌파한 가운데, 이주배경 학생 비율이 전국 최고 수준인 광주와 전남 지역에 대한 교육 당국의 맞춤형 대책 마련이 더욱 절실하다는 지적입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강경숙 의원은 이주배경 학생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단순한 언어 지원을 넘어 학습, 정서, 진로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지원이 필요하다"고 촉구했습니다.
강 의원은 "공교육이 중심이 되어 학교 적응과 학업 지속을 돕는 체계적인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며, 급증하는 이주배경 학생 규모에 맞는 교육 시스템 개선을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지적의 배경에는 광주와 전남 지역의 높은 이주배경 학생 비율이 있습니다.
특히 전남 지역의 경우, 도내 이주배경 학생 비율이 6.71%로 전국 평균 3%의 두 배를 넘어섰습니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전남은 농어촌과 도서 지역을 중심으로 이주배경 학생이 빠르게 유입되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학급당 이주배경 학생 비율이 매우 높아 지역 맞춤형 교육 서비스 제공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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