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안타 3홈런' 강타선 만난다..KIA 올러의 KBO 데뷔전 어떨까?

    작성 : 2025-03-25 16:39:14
    ▲ KIA 타이거즈 새로운 외국인 투수 아담 올러 [KIA 타이거즈]

    KIA 타이거즈 새로운 외국인 투수 아담 올러가 KBO 공식 데뷔전을 갖습니다.

    올러는 25일 광주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주중 3연전 첫 경기에 선발로 등판합니다.

    앞선 시범경기 2경기에서 7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 1.29 5탈삼진 등을 기록하는 등 담금질을 마친 올러는 152km/h 빠른 공과 주무기 낙차큰 슬러브로 키움 타선을 맞이할 계획입니다.

    상대는 지난 시즌 10위를 기록한 키움이지만 호락호락한 상대는 아니라는 평가입니다.

    개막 2연전에서 삼성 라이온즈 투수진을 상대로 25안타 3홈런을 몰아칠 만큼 위력적인 타선을 보여줬기 때문입니다.

    ▲ KIA 타이거즈 새로운 외국인 투수 아담 올러 [KIA 타이거즈]


    지난 겨울 외국인 타자 야시엘 푸이그와 루벤 카디네스를 영입하는 초강수를 둔 키움은 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푸이그는 개막 2경기에서 타율 0.571 1홈런 2타점, 카디네스는 타율 0.667 1홈런 6타점 등 상위 타선에서 맹활약하고 있습니다.

    이날 경기 전 브리핑을 마치고 취재진을 만난 이범호 감독은 "올러가 투구수를 잘 맞춰왔다"면서 "오늘 90구 이상은 던지게 할 생각"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KIA는 키움 선발인 김윤하를 상대로 위즈덤을 3루수 2번 타순에 전진배치하고 서건창을 1루수로 선발출장 시켰습니다.

    이 감독은 김도영이 빠진 자리를 위즈덤으로 채운다는 구상입니다.

    선발 라인업은 박찬호(유격수)-위즈덤(3루수)-나성범(우익수)-최형우(지명타자)-김선빈(2루수)-이우성(좌익수)-서건창(1루수)-김태군(포수)-최원준(중견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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