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온화한 날씨 이어져..남부·제주 비소식

오는 주말과 휴일 전국에 초봄같이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일부 지역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토요일인 15일 시작된 비는 일요일 새벽까지 이어지겠고, 예상 강수량은 전라권 5~20mm, 경상권 5mm 안팎, 제주도 10~40mm 등입니다.

주말 아침 기온은 서울 0도, 강릉 3도, 대전 영하 2도, 제주 6도, 전주 영하 1도 등 영하 6도에서 영상 3도를 기록하겠습니다.

이날 오전 중부 서해안과 충남권 남부 내륙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가 필요합니다.

그 밖의 수도권과 충청권, 전라권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예상됩니다.

토요일 한낮 기온은 전국이 10도 안팎까지 올라 포근하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9도, 속초 10도, 대전과 대구 11도, 울산 12도 등 7~13도로 전날과 비슷하겠습니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세종·충북·부산·대구·경북은 '나쁨' 수준을 나타내겠습니다.

일요일인 16일 전국 아침 기온은 영하 2도에서 영상 4도, 한낮 기온은 6~13도가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주말과 휴일 동안 광주와 전남 지역도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토요일 아침 기온은 광주와 목포, 순천 영하 1도, 담양 영하 3도 등 영하 4도에서 영상 2도를 기록하겠습니다.

한낮에는 광주 10도, 목포 8도, 순천 10도 등 8~11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일요일은 전날보다 기온이 더 오르면서 아침 기온 영하 1도에서 영상 3도, 한낮 기온 8~14도를 기록하겠습니다.

기상청은 주말과 휴일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진다며, 건강 관리에 유의를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