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광 앵커: 서울광역방송센터입니다. 캐네디, 오바마도 40대에 미국 대통령이 됐다. '여의도초대석', 1985년 3월 31일생, 만 40세 1개월 나이에 대선 출사표를 던진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과 대선 얘기해 보겠습니다. 의원님 어서 오십시오.
▲이준석 의원: 네. 안녕하십니까.
△유재광 앵커: 옷이 상당히 상큼합니다.
▲이준석 의원: 이제 뭐 선거 기간이다 보니까 전투복입니다.
△유재광 앵커: 전투복인가요? 일단 대선 얘기는 조금 뒤에 하고 어제 내란 우두머리 혐의 윤석열 전 대통령 두 번째 공판이 열렸는데 "계엄은 가치중립적이다. 수단에 불과하다. 칼 썼다고 살인 아니다." 이게 다 무슨 말일까요? 이게.
▲이준석 의원: 그러니까 이미 헌법재판소에서 탄핵 심판할 때부터 계엄에 대해서 발뺌하기 위한 윤석열 대통령의 세계관은 특이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비유를 그대로 받아들이자면요. 칼을 써 가지고 말 그대로 살인을 하려 했다고 그러면 문제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국가기관을 장악하려고 했던 그런 움직임이 있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거는 문제 있는 계엄이다 지적하는 겁니다. 그러니까 이것도 사실 죄를 자복하는 거나 마찬가지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유재광 앵커: 본인이 칼을 쓴 거는 인정을 한 거네요.
▲이준석 의원: 그러니까 비유를 왜 이렇게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유재광 앵커: 이걸 뭐 창의적이라고 봐야 되나요? 계몽령 주장도 그렇고. 왜 이런 표현들을.
▲이준석 의원: 글쎄요. 저는 윤석열 대통령이 검사로서 남을 잡아넣는 것만 해봤지 방어하는 일은 제대로 해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이런 주장이 법관에게 먹힐 거라고 생각하는지 저는 의외로 법률가로서 윤석열 대통령이 아주 검사로서는 훌륭했을지 모르겠지만은 상식적으로도 이해가 되지 않는 그런 방어를 하고 있다 이렇게 봅니다.
△유재광 앵커: 윤 대통령 변호인 김계리 변호사 그리고 배의철 변호사, 윤 대통령 셋이 서초동 어디 근처에서 식사를 한 것 같은데 김계리 변호사가 페이스북에 사진 올리면서 "내 손으로 뽑은 나의 첫 대통령 윤버지", '윤석열 아버지'인 것 같은데 이건 어떻게 보시나요?
▲이준석 의원: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지금 탄핵을 통해서 불명예스럽게 퇴진한 대통령에 대해 가지고 뭐 개인적인 지지를 할 수는 있겠지만. 글쎄요. '윤 어게인'이라는 황당한 구호를 들고나온 사람들이 있거든요. 이미 피선거권을 상실한 탄핵된 대통령에게 윤 어게인이라는 말을 붙이는 것 자체가 대한민국의 헌법재판소의 권위 자체를 인정하지 않는 것이거든요. 그런데 그런 움직임에 동조하는 것처럼 보여가지고 굉장히 보기 안 좋습니다.
△유재광 앵커: 그런데 이게 누군가를 '아버지'로 지칭하는 거는 종교의 영역이거나 아니면 뭐 김일성 어버이, 어버이 수령 이런 것처럼 그냥 신격화된 가족국가 뭐 이런 데서나 나오는 건데 왜 이런 퇴행적인 게 지금 대한민국에서 벌어지고 있을까요?
▲이준석 의원: 저는 이제 극단적인 대립 정치 속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잘한 건 솔직히 아무것도 없습니다. 지금까지. 그런데 이재명 대표와의 최고 대척점에 서 있는 인물이라고 인지하기 때문에 이재명 대표에 대한 증오를 가진 사람들이 이제 이런 어떤 그 대척점에 윤석열 대통령을 추앙하는 분위기가 생기고 있는데요. 아니 논리적으로 말이 안 되는 얘기죠. 여기에 너무 국민들께서 상처받거나 신경 쓰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유재광 앵커: 지금 말씀하신 거 들어보면 이재명이 없었으면 윤석열에 대한 이런 열광 같은 것도 없었을 거라고 보시는 건가요?
▲이준석 의원: 그러니까 계엄을 한 상황 속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어떤 일정 부분 강성 지지층이 생겨난 것은 사실 민주당의 이재명 대표에 대한 강한 포비아, 그 공포심 같은 것들이 작동해서 생긴 거거든요. 근데 이것도 사실 이해는 가지 않는 거죠. 이재명 포비아라는 것 때문에 윤석열을 지지한다고 하지만은 한편으로는 지금의 이재명 대표의 위상을 만들어준 거는 윤석열입니다. 예전에 윤석열의 위상을 만들어준 건 추미애였던 것처럼 저는 거꾸로 지금 이재명 대표를 저렇게 키운 거는 바로 윤석열이라는 어설픈 정치인 어설픈 대통령입니다.
△유재광 앵커: 그 두 사람 관계는 그럼 뭐 어떻게 봐야 되는 건가요?
▲이준석 의원: 그래서 우리가 적대적 공생 관계라는 말을 하기도 했지만요. 지금 이제 형사 재판은 이재명 대표가 오늘도 아마 제가 알기로는 서초동 법정에 출석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이런 받는 과정이지만 또 한편으로는 그걸 못 참고 계엄을 일으킬 정도로 한심한 사람이기 때문에 저는 이거는 적대적 공생 관계에 가깝다. 이렇게 봅니다.
△유재광 앵커: 자해 아닌가요? 적대적 공생이라기보다는.
▲이준석 의원: 그러니까 이해가 안 가는 상황이죠. 지금까지 적대적 공생이었다가 결정적으로 사법 리스크 때문에 이재명 대표가 고생하는 순간에 계엄을 터뜨려 가지고 그걸 해소시켜주는 것 아닙니까? (살려주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저는 전혀 윤석열 대통령은 전략적 사고도 없고 결국 자기 내키는 대로 욱하는 대로 움직이는 사람이구나라는 걸 다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유재광 앵커: 민주당 경선은 이재명 전 대표가 압도적인데 뭐 거의 90%인데, 이거는 김대중 대통령도 대선 경선에서 받아보지 못한 숫자인데 어떻게 보시나요?
▲이준석 의원: 이재명 대표가 결국 당을 장악하는 데 성공했다 이렇게 말할 수밖에 없고요. 당을 장악한 이재명 대표가 총선 과정에서 공천 때 보여준 모습이나 이런 것이 굉장한 일방주의였거든요. 만약에 이재명이라는 사람이 국가의 권력과 의회 의석까지 다 차지하게 되면 얼마나 일방통행에 가까운 국정 운영을 보여줄까. 이런 것에 대한 두려움이 또 사람들에게 자리 잡을 수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유재광 앵커: 그런데 뭐 일방적이라고 말씀을 하셨는데. 여론조사 나온 거 보면은 다대일 구도에서도 이재명 전 대표가 50%를 넘는 그러니까 다른 사람 다 합쳐도 이재명 대표가 더 많게 나오는 이런 여론조사는 그럼 어떻게 봐야 될까요?
▲이준석 의원: 이거야말로 또 윤석열 대통령이 지금 이미 탄핵까지 당한 마당에 계속 본인을 존재감을 과시하려고 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야 저 윤석열부터 확실하게 끝내는 게 굉장히 중요하겠구나'라는 인상을 심어주고 있는 겁니다. 사실 원래대로라면 윤석열 대통령은 이미 정치적 사망을 한 상태가 돼야 되는 것이고 미래를 놓고 대선 경쟁을 해야 되는 것인데 이분이 존재감이 워낙 세고 일주일마다 이상한 소리를 자꾸 하시기 때문에 국면이 전환이 안 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윤석열 대통령은 정말 정치에 입문했을 때부터 그때 본인이 어디에 얘기하면서 '보수 정당을 뽀개버린다' 뭐 이런 얘기도 한 적이 있거든요. 그 역할을 충실히 하고 계시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유재광 앵커: 보수 정당 뽀개는 거는 확실하게 뽀개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요.
▲이준석 의원: 거의 뭐 뽀개고 믹서기에 갈아 넣고 지금 거의 이제 다 그렇게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유재광 앵커: 사실 제일 먼저 물어봤어야 되는데, 대선 출사표 던지셨는데. 지금 이 시기에 왜 이준석이 나와야 하나요.
▲이준석 의원: 지금 국제적으로 트럼프가 통상 분쟁을 일으키는 것이나 아니면 중국이 이제 과학기술 굴기를 통해 가지고 대한민국의 핵심 산업들과 경쟁하는 모습 보면서 우리 국민들이 많은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대한민국에 국제적 감각을 갖춘 지도자 지도자가 나와야 되는데 지금까지 문재인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은 해외에 나가시면 항상 이렇게 나무토막처럼 앉아 가지고 별 얘기 안 하시거나 졸다가 걸리거나 아니면 우리 윤 대통령은 또 욕설 비슷한 거 하다가 걸리시고 뭐 이런 일들만 있지 않습니까. 저는 이제 글로벌 환경에 나가서도 할 말을 하고 또 실질적인 외교를 잘 할 수 있는 지도자가 필요하다. 해서 국제적인 감각이 제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 부분이 중요하고 두 번째는 과학 기술 지금까지는 전부 다 법률가 출신들 변호사 출신들 이런 분들이 정치를 하다 보니까 과거 얘기만 하고 사실 미래 얘기 안 합니다. 그리고 과학기술에 대해서도 피상적으로 이제 접근하기 때문에 AI 그러면은 구체적으로 데이터를 어떻게 수집하도록 도울지 그리고 모델 같은 것들을 키울 때 어떤 규제를 없애야 될지 이런 것들이 얘기가 나와야 되는데 지금 이재명 대표가 뜬금없이 "100조 투자하겠습니다" 뭐 이런 얘기 사실 좀 공허한 얘기거든요. 그랬더니만 그걸 받는답시고 한동훈 후보 같은 경우에는 "나는 200조" 이러고 있는 거거든요. (포커 하나요.) 제가 뭐 경마장도 아니고 도박장도 아니고 왜 이런 식의 공약 대결을 하는 것인지 모르겠다는 얘기를 하는 거고요. 굳이 따지자면 저나 안철수 후보 정도 되는 정도가 지금 그래도 좀 구체적으로 AI에 대한 얘기를 하고 있고 나머지는 다 그냥 100조, 200조, 50조 이런 얘기하고 있는 거거든요. 그런데 이런 식의 지도자들이 앞으로 중국과의 과학 기술 경쟁에서 대한민국을 이끌 수는 없다. 저는 그런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에 제가 적임자라고 생각합니다.
△유재광 앵커: 근데 만 40세 1개월, 너무 이르다, 좀 더 익고 나와야 되는 거 아니냐, 그런 얘기도 있습니다.
▲이준석 의원: 오바마, 케네디, 토니 블레어, 데이비드 캐머런, 그리고 지금도 보면은 뭐 캐나다의 쥐스탱 트뤼도 총리 이런 사람들 거의 다, 박정희, 제가 말하는 사람들 전부 다 40대 때 한 국가를 이끌었던 사람들입니다. (박정희는 쿠데타 했을 때 44살) 그렇죠. 그리고 나중에 선거를 했을 때 46 정도로 집권하신 걸로 알고 있는데 그러니까 저는 이런 부분에 대해서 이미 전 세계 지도자들이 40대 지도자들이 많고요. 그들이 나쁘지 않은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저로 말할 것 같으면 대한민국에서 거대 여당의 당 대표를 지내보기도 했고요. 그를 통해서 대선, 지선 승리도 이끌어 봤고요. 그다음에 저는 이번에 국회의원 선거에서 3자 구도의 수도권에서 어려운 지역구에서 당선되는 역할도 해 봤습니다. 막연하게 지금까지 우리 사회에서 '너는 어려, 너는 아직까지 기회가 있지 않아, 조금 기다려' 이런 말들이 사실 다른 영역에서 저는 통용이 안 돼요. 지금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훌륭한 사업가들 30, 40대 사업가들 많고요. 하다못해 대한체육회 같은 경우에도 유승민 회장이 이제 당선되면서 젊어지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는 거잖아요. 근데 왜 정치에서만 계속 그런 식으로 가스라이팅 하면서 뭔지도 얘기 안 하고 '너는 무조건 더 배워야 돼. 너는 더 기다려야 돼. 숙성돼야 돼'. 사실 정치인들이 그렇게 만약에 시간 보내면 나중에 가면 또 '너는 신선하지 않아. 노회하잖아' 이런 식으로 얘기할 거 아닙니까. 그러니까 그런 가스라이팅에 더 이상 대한민국이 넘어가 가지고 국제적인 조류에서 벗어나서는 안 됩니다. 국제적인 조류는 예를 들어 프랑스 같은 나라도 역동적인 민주주의가 있는데 30대의 마크롱을 대통령을 만들었던 겁니다. 저는 대한민국이 프랑스의 역동성에 뒤처지는 나라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유재광 앵커: 하긴 생각해 보면 김영삼 대통령이 1969년에 71년 대선에 출마하겠다면서 '40대 기수론' 했을 때가 딱 40살이었던 것 같네요.
▲이준석 의원: 그렇습니다.
△유재광 앵커: 그런데 실제로 된 거는 23년 뒤에 됐잖아요.
▲이준석 의원: 저는 그런데 만약 그때 김영삼 대통령께서 40대 기수론을 펼치고 도전하셨을 때 됐다면은 그다음에 민주화가 더 빨리 왔을 수도 있고요. 그럼 우리가 생각하는 5월 광주의 아픔이라든지 이런 것이 없을 수도 있었습니다.
△유재광 앵커: 하긴 40대에 김대중 대통령이나 김영삼 대통령이 됐으면 전두환도 없었을 텐데.
▲이준석 의원: 전두환 같은 사람이 등장할 수가 없었고요. 우리가 겪어보지 않은 세대는 잘 모르지만, 하여튼 민주화가 늦어진 것 이런 것들도 40대 기수론이 실현되지 못 한 아쉬움이 좀 있습니다.
△유재광 앵커: 단순히 대선 경험 쌓아보려고 나오신 건 아닌 것 같은데 그런데 현실적으로 의미 있는 득표율을 거둘 수 있겠냐. 이런 회의론도 좀 있는 것 같습니다.
▲이준석 의원: 저는 대한민국이 확 전환하기 위해서는요. 그 가능성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시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저 이준석이 국민의힘 당대표 하겠다고 그랬을 때 많은 사람들이 '가능하겠냐' 이렇게 물었지만 실제로 해냈고요. 그다음에 제가 어떤 것을 할 거냐 많은 사람들이 궁금했는데 저같이 새로운 사람이 당선되니까 국민의힘이 소위 서진 정책이라는, 정말 호남의 여러 가지 문제를 직접 고민하는, 그래서 지금 아마 광주에 계신 분들은 복합 쇼핑몰이 추진되는 걸 보면서 만감이 교차될 겁니다. 사실 광주가 지금까지 지역에서 한 당을 몰아줬는데도 그런 민원 하나 해결하지 못했었는데 이번에 제가 제시할 만한 것들은 복합 쇼핑몰 그것을 뛰어넘는 것들일 것이다. 하다못해 광주 공항의 이전 문제라든지 이런 것들도 저는 빠르게 진행돼야 된다고 항상 주장해 왔고, 실제로 그것에 대해 가지고 지금까지는 무안이나 아니면 함평이나 광주 간의 지자체 간 이해관계를 한 당인데도 조율 못 해왔지 않습니까. 저는 이것을 조율하겠다는 약속 같은 것을 드리겠습니다.
△유재광 앵커: 근데 아무튼 지금 이재명 전 대표가 대세론을 갖고 있는데 상대를 하려면 보수 우파 쪽에서 단일화를 해야지 그나마 어떻게 좀 해볼 수 있는 거 아닌가요?
▲이준석 의원: 저는 단일화를 한다고 표가 이렇게 합쳐지는 상황을 잘 보지 못했습니다. 예전에 DJP처럼 지역 기반이 아주 강한 분들이 있으면 단일화했을 때 그 표가 합쳐질 수 있는 상황이지만.
△유재광 앵커: 아니 그럼 단일화를 안 하고도 독자적으로 해서 이길 수 있다고 지금 생각을 하시는 건가요?
▲이준석 의원: 저는 아까 광주 전남에서도 예를 들어 이재명 대표의 당내 지지율이지만은 80~90%가 나온다는 상황이 결코 그분이 하는 것에 모든 것에 동의해서 그런 건 아닐 것이다 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TK 지역에 가서 초기부터 선거 운동을 했던 이유는 결국에는 이 국민의힘의 정치인들이 TK 지역 주민들의 그런 뭐 사실 나라를 생각하는 마음이나 이런 것을 엿 바꿔 먹은 거거든요. 자기들끼리 희한한 정치를 하면서 이상한 걸 옹호하고 이렇게 하면서요. 그럼 이제 저는 전국 각지에서 이런 변화의 씨앗이 싹 틀 때가 됐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고요. 그래서 오히려 국민의힘 후보보다 제가 적임자다.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표의 대항마로서.
△유재광 앵커: 그래서 본인이 될 거라고 지금 믿고 계시는 건가요?
▲이준석 의원: 제가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당대표가 될 거라고 아무도 생각하지 않았고, 동탄에 제가 나갔을 때 '드디어 쟤가 미쳤구나' 이런 얘기도 많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결국에는 제가 동탄에서도 한 선거 열흘 전까지만 해도 20% 차이로 지고 있다가 팍 치고 올랐던 거거든요. 전국 단위 선거라 다르다 하는 분도 있겠지만요. 아닙니다. 오히려 전국 단위 선거는 미디어의 주목도가 높아지고 TV 토론의 시청률도 높고 그렇기 때문에 큰 변화의 씨앗이 닥칠 수 있다. 자신 있습니다.
△유재광 앵커: 알겠습니다. 시간이 거의 다 돼서 호남 유권자께 강조해 드리고 싶은 말씀 마무리 말씀 겸해서 듣도록 하겠습니다.
▲이준석 의원: 예. 저 스스로를 보수 정치인이라고 얘기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은요. 저는 이제 광주 전남 그리고 전북 지역 주민들께도 어떤 새로운 대안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재명 대표의 독주 속에서 과연 경쟁 없는 호남 정치가 앞으로 발전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정말 광주 전남 전북에 대해 가지고 진심을 가지고 정치해왔고 또 지금까지 광주나 전남의 아픔에 대해 가지고 전혀 제가 문제 될 말을 한 적도 없고 또 광주 전남 지역의 젊은 세대와 항상 함께하고 있는 저 이준석이 하나의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리고 열심히 해서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겠습니다.
△유재광 앵커: 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이준석 의원: 네.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서울 광역방송센터에서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과 함께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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