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국회 시정연설에서 수도권 1극 체제를 극복하고, 지방이 성장의 중심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지방 우대 재정 원칙을 새로 도입해 비수도권 지역에 더 많은 예산을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수도권 중심의 경제 구조를 넘어서는 국가 균형발전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재정 지원을 통해 수도권 1극 체제로 굳어진 현재의 구조를 극복하고, 지역이 성장을 이끄는 5극 3특 시대를 열겠다는 구상입니다.
이 대통령은 AI 시대를 맞아 모든 지역이 중심이 돼야 한다며 지방 우대 재정 원칙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아동수당과 노인 일자리 등 7개 주요 재정사업에 대해 비수도권 지역에 더 많은 예산을 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인구감소 지역 주민에게는 매달 15만 원의 농어촌 기본소득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각 거점 국립대가 지역 발전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협력 허브 체계도 구축할 계획입니다.
▶ 싱크 : 이재명 대통령
- "지역전략산업과 연계하여 거점 국립대를 지·산·학·연 협력의 허브로 육성하고, 학부·대학원·연구소를 아우르는 패키지형 지원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특히 지방정부가 스스로 발전 사업을 선택할 수 있도록 포괄 보조 사업비 규모를 10조 6천억 원으로, 올해보다 3배나 확대했습니다.
▶ 스탠딩 : 정지용
- "이재명 대통령은 "수도권 중심에서 벗어나 지역이 성장의 주체가 되는 나라, 모든 지역이 중심이 되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BC 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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