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지역 양식장에서 선박 화재와 폭발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어제(6일) 밤 11시 50분쯤 전남 완도군 고막리의 한 항구에 정박 중인 10톤급 양식장 관리선에서 유증기가 폭발했습니다.
이 사고로 배에 타고 있던 30대 남성과 스리랑카 국적의 20대 남성이 온 몸에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같은 날 저녁 7시 40분쯤엔 전남 고흥군 소록리 남방 해상에 정박 중이던 9톤급 양식장 관리선에서 불길이 치솟았습니다.
이 화재로 60대 선원 한 명이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해경은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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