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국혁신당의 첫 단체장 배출로 관심을 모았던 담양군은 현역인 정철원 군수와 박종원 현 전남도의원의 양자대결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KBC 광주방송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해 지난 2~3일 이틀간 전라남도 담양군 거주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담양군수 후보군 중 가장 지지하는 사람을 물은 결과 정철원 현 담양군수가 28.5%, 박종원 현 전남도의원이 27.5%의 지지를 얻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두 후보 간의 격차는 1.0%p로 오차 범위 내입니다.
정철원 군수는 △여성(30.9%) △봉산면, 고서면, 가사문학면, 창평면, 대덕면, 수북면, 대전면(30.3%) △40대(33.4%) △70대 이상(29.9%), 박종원 도의원은 △남성(30.6%) △담양읍, 무정면, 금성면, 용면, 월산면(36.1%) △18/20대(38.0%) △30대(33.3%) △50대(28.6%)에서 각각 30% 안팎의 지지율로 오차범위 내 선두를 달렸습니다.
이재종 전 대통령실 행정관은 11.0%ㆍ최화삼 전 담양새마을금고 이사장 10.0%ㆍ이규현 현 전남도의원 8.9%ㆍ최형식 전 담양군수 5.6%ㆍ김정오 전 담양군의회 의장 4.4%ㆍ김종진 현 담양 미래전략연구소장 0.8% 등의 지지를 얻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담양군수 후보적합도에서는 박종원 현 전남도의원이 34.4%의 지지를 얻으며 나머지 후보들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습니다.
이어 이재종 대통령실 행정관 15.2%ㆍ이규현 현 전남도의원 13.9%ㆍ최형식 전 담양군수 10.6%ㆍ김정오 전 담양군의회 의장 6.5%ㆍ김종진 현 담양 미래전략연구소장 1.8%의 지지를 얻었습니다.
박종원 현 도의원이 오차범위 내 2위를 기록한 이재종 전 행정관을 더블스코어 격차로 앞서며 독주하는 가운데 ‘이재종 vs 이규현’ 두사람이 1.3%p 격차로 치열한 2위 다툼을 벌이고 있습니다.

전국 유일의 조국혁신당 소속인 정철원 담양군수의 전반적인 군정 운영에 대해서는 △잘함 56.3%(매우 잘함 27.1%, 잘함 29.2%) △잘못함 30.2%(잘못함 17.5%, 매우 잘못함 12.7%)로, 긍정률이 부정률보다 1.9배 높았습니다.
경쟁 정당인 민주당 지지층에서도 △잘함 49.1%(매우 잘함 19.3%, 잘함 29.8%) △잘못함 36.7%(잘못함 22.0%, 매우 잘못함 14.7%)로, 긍정 평가가 12.4%p 높았습니다.
대부분 계층에서 긍정 평가가 더 높은 가운데 △여성(59.7%) △40대(66.6%) △70대 이상(65.6%)에서 60% 안팎으로 비교적 높았지만, △30대(잘함 39.3% vs 잘못함 51.3%)에서는 부정률이 12.0%p 높아 눈길을 끌었습니다.
담양군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69.4%) △조국혁신당(15.6%) △국민의힘(5.0%) △진보당(2.2%) △개혁신당(1.4%) 등이었습니다.
민주당이 70% 가까운 지지율로 압도한 가운데 조국혁신당은 대부분 계층에서 10%대 지지를 얻으며 선전했으며, 특히 △40대(31.4%)에서는 30%대 지지율을 기록했습니다.
기타 정당을 지지한다는 답변은 2.3%, 무당층 4.0%이었습니다.
내년 6월 비례대표 담양군의원을 뽑는 정당투표에서는 △더불어민주당(67.4%) △조국혁신당(17.3%) △국민의힘(4.1%) △진보당(3.5%) △개혁신당(2.4%)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KBC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조사개요]
- 조사대상 : 전라남도 담양군 거주 만 18세 이상 유권자
- 표본수 : 500명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 보정방법 : 2025년 6월말 현재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비례 성ㆍ연령ㆍ지역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4.4%p
- 조사방법 : 구조화된 질문지(Structured Questionnaire)를 이용한 ARS 자동응답 전화조사
- 응답률 : 13.0%
- 조사기간 : 2025년 11월 2일(월)~3일(화), <2일간>
- 조사주관 : KBC 광주방송
- 조사기관 : 리서치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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