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간 가자지구에서 전쟁을 벌여온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8일(현지시간) 휴전 협정 1단계에 전격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합의에 따라 72시간 내 인질 석방과 이스라엘군의 일부 지역 철수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하마스가 억류 중인 인질 48명 가운데 생존자는 20명이며, 휴전 후 인질 교환이 이루어질 전망입니다.
가자지구에서는 이번 분쟁으로 6만 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어린이와 민간인을 포함한 피해가 대규모로 발생했으며, 많은 부상자와 피란민도 생겼다고 전해졌습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휴전 조건으로 가자지구 내 인도적 지원 허용과 포로 교환 등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1단계 휴전이 실질적인 평화로 이어질지는 불확실하며, 민간인 피해 복구와 인도적 지원이 최우선 과제로 남아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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