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노벨화학상에 ‘금속·유기 골격체’ 기타가와·롭슨·야기

    작성 : 2025-10-08 19:21:54 수정 : 2025-10-08 19:26:42
    ▲ 올해 노벨화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기타가와 스스무 일본 교토대 교수, 리처드 롭슨 호주 멜버른대 교수, 오마르 M. 야기 미국 UC버클리대 교수 [연합뉴스]

    올해 노벨화학상은 '금속·유기 골격체(MOF, Metal-Organic Framework)'를 개발한 일본과 호주, 미국의 세 과학자에게 돌아갔습니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8일(현지시간) 일본 교토대의 기타가와 스스무 교수, 호주 멜버른대의 리처드 롭슨 교수, 미국 UC버클리대의 오마르 M. 야기 교수를 2025년 노벨화학상 공동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들이 개발한 금속·유기 골격체는 금속 이온과 유기 분자를 결합해 만든 다공성 물질로, 기체 저장이나 촉매, 환경 정화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며 현대 화학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한편, 일본은 올해 노벨생리의학상에 이어 화학상에서도 수상자를 배출했습니다. 지난 6일 발표된 생리의학상 수상자 명단에는 오사카대 사카구치 시몬 석좌교수가 포함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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