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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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례군 조직개편안 부결… 군의회 ‘비효율’ 지적"
      구례군이 제출한 행정조직 개편안이 군의회 본회의에서 부결됐습니다. 군의회는 인구 감소 속에 조직만 확대하는 것은 예산 낭비라며 시기와 명분 모두 부적절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구례군은 인사 적체 해소와 행정 효율성 강화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였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적 셈법이 개입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2025-06-24
    • 구례군 조직개편안 군의회서 부결.."정치적 셈법" vs "행정 효율성 공방"
      전남 구례군이 추진한 5급 4명 증원을 포함한 행정조직 개편안이 지난 17일 구례군의회 본회의에서 부결되면서, 군과 의회 간 갈등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이번 조례안은 3개 과(과장급 부서)와 1담당관을 신설하고, 5급 정원을 기존 27명에서 31명으로 늘리는 내용으로 연간 2억 원가량의 인건비 증액이 수반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본회의 표결 결과 6명 중 1명만 찬성하고, 나머지 5명이 반대하며 조례안은 부결됐습니다. 장길선 의장은 "즉흥적인 조직개편이 반복되고 있다"며 "행정 변화가 있다고 매번 개편한다면 앞뒤가
      2025-06-23
    • 광주시교육청 정기인사..승진 75명 포함 471명
      광주시교육청이 오는 7월 1일 자로 일반직 교육공무원 471명에 대한 정기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이번 인사에서는 4급 서기관 2명을 포함해 승진 75명, 전보 301명, 신규 임용 32명 등이 포함됐으며, 광산 교육지원센터와 인성 생활교육과 신설도 함께 이뤄졌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은 과밀학급 해소와 유보 통합 추진 등 지역 교육 현안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2025-06-20
    • 전남 의사회 "의정 갈등, 새 정부가 책임지고 풀어야"
      전라남도의사회가 새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의정 갈등 해결에 즉각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전라남도의사회는 문재인 정부 시절 체결된 '9·4 의정합의'의 정신을 계승해, 의대 정원 확대 논란과 전공의 사직 사태에 대해 명확한 로드맵과 제도 개선책을 제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특히 전공의 복귀를 위한 수련특례법 제정 등 구체적 조치를 촉구하며, 의료계와의 실질적인 대화와 합의를 더 이상 미뤄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2025-06-20
    • 광주·전남, 올해 첫 열대야..관측 이래 가장 빨라
      광주와 전남 일부 지역에 올해 들어 첫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광주는 어제 오후 6시부터 오늘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6도로 1973년 기상 관측 이래 가장 이른 열대야 발생일을 기록했습니다. 영광과 장성, 무안공항 등지에서도 최저기온이 25도 안팎을 기록하며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올해 첫 열대야는 지난해보다도 16일이나 빠른 것인데 광주지방기상청은 따뜻하고 습한 남서풍의 유입에 따라 밤 기온이 떨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2025-06-20
    • 정준호 의원 "호남고속도로 예산 전액 삭감..광주시 책임"
      호남고속도로 확장 사업 국비 379억 원이 전액 삭감된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 정준호 의원은 광주시의 사업 의지 부족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정 의원은 광주시가 확보한 시비조차 집행하지 않아 정부가 예산 복원 논의에 선을 그었다며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광주시는 도로공사와의 서류 보완 문제로 집행이 지연됐을 뿐 조속히 예산을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2025-06-20
    • "느림이 경쟁력"..완도서 국내 첫 국제슬로시티 총회 개최
      '느림의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의 전통과 생태 가치를 지키는 국제 슬로시티 운동. 이 세계적 도시 네트워크의 연례 총회가 국내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전남 완도에서 개최됐습니다. 완도군은 이번 국제슬로시티 시장 총회를 통해 슬로시티 청산도와 해양치유 관광 자원을 세계에 본격적으로 알리고, 국제적 협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총회에는 세계 13개국 175명의 슬로시티 시장과 대표단이 참석했으며, 국내 슬로시티로는 완도를 포함해 담양, 신안, 장흥 등 15개 지방자치단체가 국제슬로시티연맹에 등록돼 있습니다. 특히 완도는 아시
      2025-06-20
    • 광주 초중고 재난대비용품 계약, 특정업체 편중 논란
      광주시교육청이 추진 중인 초중고 재난대비용품 보급 사업에서 계약이 광주지역 특정 업체에 집중되고 있어 공정성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교육시민단체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은 30개 시범학교 가운데 20곳이 같은 업체와 계약했다며, 해당 업체 대표가 시교육청 출연 장학재단 이사로 활동 중인 점을 지적했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은 각 학교가 자율적으로 제품을 선택한 결과라며, 이달 말 정산서 제출 후 문제점을 살펴보겠다고 밝혔습니다.
      2025-06-17
    • 李대통령, G7 참석차 첫 순방길..실용외교 가동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오후,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서울공항을 통해 캐나다로 출국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이 대통령의 첫 정상외교 데뷔 무대로, 본인이 내세운 '국익 중심 실용외교'의 시작점이기도 합니다. 이 대통령은 부인 김혜경 여사와 함께 1박 3일 일정을 소화하고, 18일 귀국할 예정입니다. 첫 행선지 '캐나다 캘거리'..양자회담부터 G7 확대 세션까지 이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16일 오후, 캐나다 캘거리에 도착해 초청국 정상들과 양자회담을 갖고 외교 행보를 시작합니다. 이번 G7 정상회의는 회원국
      2025-06-16
    •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에 3선 송언석..1차 투표 과반으로 당선
      국민의힘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3선 송언석 의원을 새 원내대표로 선출했습니다. 송 신임 원내대표는 기획재정부 예산실장과 제2차관을 지낸 정통 경제관료 출신으로, 박근혜 정부 시절 핵심 경제 실무를 맡았던 인물입니다. 행정고시(29회)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고, 2018년 경북 김천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뒤 내리 3선을 이어왔습니다. 이번 경선에는 송 의원을 포함해 4선 이헌승 의원(부산진을), 3선 김성원 의원(경기 동두천·연천)이 출마했으며, 전체 투표 수 106표 중 송 의원이
      2025-06-16
    • 정부조직 대수술 예고…국정기획위 "권한 과도 집중 해소, TF 구성"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이 16일 국정기획위원회 1차 전체회의에서 "정부조직개편안은 별도의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완성도 높은 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위원장은 과도하게 집중된 정부 기능과 권한을 과감히 분산·재배치하는 것이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기획재정부와 검찰 등 권한 집중 우려가 제기돼 온 부처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개편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민주당 내부에서는 기획재정부의 예산 기능을 분리해 과거 기획예산처로 되돌리고, 재정 기능은 재정부 또는 재정경제부로 개편
      2025-06-16
    • KIA, 에이스 내고도 완패..삼성에 8점 차 패배
      KIA 타이거즈가 삼성 라이온즈에 0대 8로 완패하며 '달빛 시리즈' 1차전을 내줬습니다. KIA는 에이스 제임스 네일이 퀄리티스타트에도 불구하고 타선의 침묵과 불펜 난조 속에 시즌 2패째를 떠안았고, KIA는 리그 7위에 머물렀습니다. 반면 삼성은 박병호의 시즌 10호 솔로포와 이재현의 만루 홈런에 힘입어 완승을 거두며 최근 2연승을 달렸습니다.
      2025-06-11
    • 광주·전남 오늘도 초여름 날씨..밤부터 차차 흐려
      광주·전남지역은 오늘도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광주 17도,무안 16도, 화순과 곡성 15도, 순천·광양 18도, 여수 19도, 낮 최고기온은 광주·나주·담양 등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며 내륙을 중심으로 덥겠습니다. 오늘 광주·전남지역은 맑다가 밤부터 차차 흐려지겠고,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미터로 일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광주와 전남 모두 '좋음' 수준을 유지해 대기질은 무난하겠습니다.
      2025-06-11
    • 美 국무부 "이재명 대통령 리더십 아래 한미동맹 계속 번창 확신"
      미국 국무부는 10일(현지 시각) 이재명 대통령의 리더십 아래 한미동맹이 계속해서 번창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태미 브루스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워싱턴DC 국무부 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재명 정부 출범을 축하한다"며 이같이 밝혔고, 이는 이 대통령 외교 노선에 대한 미국의 신뢰와 기대감을 표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브루스 대변인은 지난 6일 이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화 통화를 나눈 사실도 확인하며, 구체적인 통화 내용은 백악관에 문의하라고 덧붙였습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과 트럼프
      2025-06-11
    • 전국 초여름 더위 계속..서울 29도·대구 31도·광주 30도
      오늘(11일) 전국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맑고 일사량이 풍부하겠습니다. 이에 따라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며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춘천 28도 ▲대전 29도 ▲청주 29도 ▲강릉 29도 ▲수원 27도 ▲대구 31도 ▲부산 27도 ▲제주 24도로, 평년(23~28도)보다 높거나 비슷하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13~21도로 ▲서울 16도 ▲인천 17도 ▲수원 15도 ▲광주 17도 ▲대구 18도 ▲제주 18도로 시작했습니다. 자외선 지수는 전국 대부분
      2025-06-11
    • 이재명 정부, 청와대 집무실 복귀 본격화..예비비 259억 원 의결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 복귀를 공식화하며 관련 예비비 259억 원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했습니다. 대통령실은 10일 브리핑을 통해 "청와대 복귀를 위한 예비비로 259억 원을 편성하고 이를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예산은 윤석열 정부 당시 용산 이전 예비비 378억 원의 약 69% 수준으로, 총 119억 원이 줄어든 액수입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재명 대통령은 국가 시스템의 정상화를 위해 예비비 안건을 상정·의결했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방식으로 관련 업체를 선정하고, 사무실 배치
      2025-06-10
    • "이재명 대통령 재판 연기..헌법 84조 따라 파기환송심 기일 미정"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파기환송심 기일이 연기됐습니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 형사7부(재판장 이재권)는 당초 오는 6월 18일로 예정됐던 파기환송심 첫 기일을 헌법 제84조에 따라 연기하고 추후 일정을 지정하기로 했습니다. 헌법 제84조는 "대통령은 내란 또는 외환의 죄를 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재직 중 형사상의 소추를 받지 아니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대통령의 재직 중 형사재판은 일정한 제한을 받습니다. 이번 사건은 이 대통령이 2021년 대선 후보 당시 고(故) 김문기 성남
      2025-06-09
    • [새 대통령에 바란다]김민철 광주광역시의사회 공보이사 "지방의료의 위기..지역소멸에 이어 국가위기로"
      김민철 광주광역시의사회 공보이사 "지방의료의 위기..지역소멸에 이어 국가위기로" 21대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한 이재명 대통령께 진심어린 축하를 보냅니다. 저는 대한민국의 한 지방도시에서 18년째 일하고 있는 평범한 의사입니다. 지난 정부의 비과학적이고 정치적인 목적만이 다분한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으로 촉발된 대한민국의 의료 교육과 의료 시스템의 붕괴를 바라보는 것은 몹시 고통스러운 일이었습니다. 계엄사태와 탄핵 정국 속에서 다른 국민들과 마찬가지로 저 또한 민주주의가 다시 서고 의료 현장의 혼란이 하루 빨리 수습되기만
      2025-06-07
    • [새 대통령에 바란다]박광호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 명예교수 "농어민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박광호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 명예교수 "농어민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우리나라 농림어업은 고령화 농어자재 가격상승 인력부족 청년농어업인 귀농귀촌 기후변화 등으로 농어가 소득 저하, 지방(농어산촌) 소멸로 국가 농림수산식품 생명산업의 안정적 수급의 위기입니다. OECD 선진국은 일본, 한국을 제외한 농업 강국입니다. 이 두나라의 공통점은 영세농 소농 구조입니다. 지금까지 정부의 가격지지 정책 중심으로는 농림수산업의 국내외 경쟁력을 갖출 수 없습니다. 스마트 AI 시대 농어업인의 실질적인 소득증대와 지속가능 국가 농생명산업의 전
      2025-06-07
    • [새 대통령에 바란다]원순석 5·18기념재단 이사장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해야"
      원순석 5·18기념재단 이사장 "과거에 대한 책임있는 청산 필요" 21대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은 '이재명 정부'를 선택했습니다. 새로운 정부는 4일 아침 6시 21분부로 공식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이는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의 12·3 비상계엄 이후 내란을 청산하고 위기에 처한 국가를 구하고자 했던 수많은 국민의 염원이 반영된 결과로 보입니다. 국민이 혹한의 겨울을 이겨내고 내란 세력 청산에 나설 수 있었던 밑바탕에는 1980년 5월, 5·18민주화운동이 있었습니다. 지난해 12월 1
      2025-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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