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성 기자
    날짜선택
    • 검찰 대장동 항소 포기에 국힘 강력 '반발'…민주당 “법률 원칙 따른 결정”
      검찰이 대장동 개발 비리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민간업자들에 대해 항소를 포기하자 국민의힘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국민의힘은 검찰이 대통령 방탄용 권력형 수사 외압에 굴복했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장동혁 대표는 법무부 장관의 수사지휘권 포기와 검찰 항소의 심의 과정을 문제 삼으며 법무부 장관과 검찰총장 대행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국가 사법 시스템을 뒤흔드는 정권 차원의 조직적 국기문란 범죄'라며 항소 금지 외압의 윗선을 밝히라고 요구했습니다. 한동훈 전 대표는 검찰이 권력의 불
      2025-11-08
    • 철강산업 위기 범정부 대응 촉구...광양·포항·당진시
      철강산업 중심 도시인 광양과 포항, 당진 등 세 도시가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서 철강 품목 제외로 인해 50% 고율 관세가 유지되자 범정부 차원의 신속한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국내 조강 생산의 93%를 차지하는 세 도시의 시장과 부시장들은 어제(3일) 긴급 영상회의에서 한미 관세협상 대상에서 철강이 제외돼 고율 관세가 지속되는 데 우려를 표시하며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철강 품목 재협상과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확대, 고용위기 선제대응 조기 지정, 그리고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K-스틸법의 조속한 제정을 정부와 국회에
      2025-11-04
    • 전남대, 광주학생독립운동 유네스코 등재 추진
      전남대학교가 광주학생독립운동 96주년을 맞아 관련 기록물을 수집하고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본격 추진합니다. 전남대 '광주학생독립운동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추진단'은 지난 1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국제학술회의에서 1930년 미국에서 발간된 영문 책자 'KOREA MUST BE FREE'를 처음 공개했으며, 당시 국제사회에 한국 독립 필요성을 알린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전남대는 향후 5년간 추진 사업을 통해 광주학생독립운동 관련 학교들의 전통을 이어가고, 2029년 100주년을 맞아 유네스코 등재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2025-11-04
    • 국민의힘, 호남 보수 인재 양성 정치대학 오는 12일 개강
      국민의힘 광주시당이 호남 지역 보수 인재 양성을 위해 정치대학을 개설했습니다. 학장은 이정현 전 의원이 맡고, 강사에는 김민수 최고위원과 윤상현 국회의원 등이 참여합니다. 정치대학은 오는 12일 개강을 시작으로 다음 달까지 총 6회 강좌로 운영됩니다. 안태욱 시당위원장은 "호남은 진보, 영남은 보수라는 프레임을 깨고 지역 시민과 함께 보수 재건에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2025-11-03
    • 광주 SRF 연료화시설, 두 달 만에 다시 가동
      악취 때문에 가동을 멈췄던 광주 남구 양과동 SRF 연료화시설이 두 달 만에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포스코이앤씨는 장비가 안정될 때까지 하루 처리량을 절반으로 줄이고, 그동안 사용하던 화학용액을 이용한 세정 방식 대신 배출가스를 태우는 소각 방식으로 악취를 줄이는 작업도 진행합니다. 광주시는 시설 운영을 꼼꼼히 점검하고, 악취 민원이 생기면 즉시 확인해 주민 불편이 없도록 관리할 계획입니다.
      2025-11-03
    • 광주 지역 대학 '학교폭력 감점 기준' 제각각
      광주지역 대학들이 학교폭력 가해 학생에 대한 입시 불이익 기준을 서로 다르게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시민단체 '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은 광주과학기술원, 전남대, 광주교대, 조선대 등 각 대학의 감점 기준이 최대 100점까지 차이가 난다고 밝혔습니다. 단체는 학교폭력 처분 단계별 감점 폭과 적용 방식이 제각각이라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학교폭력 결과가 학생에게 낙인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교육 당국이 제도를 신중히 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025-11-03
    • 보성군 이장단 한마음대회 개최
      보성군이 보성 열선루공원에서 지방자치의 날을 맞아 '보성군 이장단 한마음대회'를 열었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12개 읍·면 이장단과 가족 500여 명이 참석해 교류와 화합을 다지고, 군민들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행사에서는 유공자 표창과 깃발 퍼포먼스, 노래자랑 등이 이어지며 '보성의 12개 읍·면이 하나로 전진한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2025-10-30
    • HUG 분양보증, 대기업 쏠림 심화..."공공보증의 균형 회복 시급" [국정감사]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보증이 대기업 위주로 급속히 쏠리며 공공보증의 본래 취지인 '시장 안전망' 기능이 흔들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정점식 의원(국민의힘, 경남 통영·고성)이 HUG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기준 분양보증 발급액은 약 75조 원, 이 중 대기업 비중은 47.0%로 3년 전(24.9%)보다 두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반면 중소기업은 17.6%에서 6.5%로 급감, 중견기업도 55.4%에서 46.1%로 감소했습니다. 금리 급등과 미분양 증가로 중소
      2025-10-23
    • 한국은행, 직원 동의 없이 해마다 40억 급여 공제..."행우회 강제 가입, 근로기준법 위반 소지" [국정감사]
      한국은행이 직원의 동의 없이 급여 일부를 강제로 공제해 온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금액만 연간 40억 원 규모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천하람 의원(개혁신당 원내대표)에 따르면, 한국은행 직원들은 입사와 동시에 사내 친목단체인 '행우회'에 자동 가입되며, 별도의 동의 절차 없이 급여의 약 2.8%가 회비 명목으로 원천 공제되고 있습니다. 탈퇴 절차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행우회는 1950년 설립된 한국은행 내부 친목단체로, 경조사 지원 등을 명목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근로기준법 제
      2025-10-23
    • 채소 팔아 모은 돈 2천만 원, 아들 모교 '전남대'에 기부
      광주 전통시장에서 채소를 팔며 평생을 살아온 89살 이임순 할머니가 아들의 모교인 전남대학교에 2천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천만 원을 전달해 누적 기부액이 2천만 원에 이르렀습니다. 이 씨의 막내아들은 전남대 법학과를 졸업한 이금규 변호사로 현재 특별검사보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전남대는 이 씨의 뜻을 학생들의 학업 지원에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5-10-22
    • 화순군, 영호남 관광 상생 '무등산행 프로젝트' 추진
      화순군이 무등산 관광의 거점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영호남 상생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습니다. 화순군은 부산 지역 언론인과 관광·등산 단체 관계자 20여 명을 초청해 화순 적벽 등 주요 명소를 둘러보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교류 행사를 열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부산·경남 관광객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할 계획입니다.
      2025-10-21
    • 광주 시내버스 환승 시간 연장 요구…3천 명 서명 제출
      진보당 광주시당이 광주 시내버스 무료 환승 시간을 현행 30분에서 1시간으로 늘려 달라는 민원을 광주시에 제출했습니다. 이번 민원에는 시민 2천923명의 서명이 함께 첨부됐습니다. 진보당 광주시당은 배차 간격이 30분 이상인 노선이 많아 현 제도로는 환승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시민이 적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대전 등 다른 지자체의 사례를 들어 광주광역시가 환승 시간을 연장하고 동일 노선 환승 제한 규정도 폐지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2025-10-21
    • "명절에 열차표 없는데"...한준호, SR 직원은 '출장증으로 공짜 탑승' [국정감사]
      명절마다 '귀성 전쟁'이 벌어지는 대수송 기간, 일반 국민이 열차표 한 장 구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에스알 직원들이 출장증으로 무료 좌석을 이용한 사례가 다수 확인됐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한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고양을)이 SR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명절 대수송 기간 동안 출장(편승)증을 이용한 무임 탑승 건수는 총 415건에 달했습니다. 이 중 341건은 기장과 객실장이 운행 후 복귀할 때 이용한 경우였지만, 기장이나 객실장이 아닌 '대체 승무 자격자'가 편승 업무를 사유로 이용한 사례도
      2025-10-21
    • 전남도-부산시-경남도, 남해안 공동 발전 전략 머리 맞대
      전라남도와 부산광역시, 경상남도가 20일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제3회 남해안 미래비전 포럼을 열어 해양자치분권시대 남해안 공동발전 전략을 논의했습니다. 남해안 미래비전 포럼에선 '해양자치분권의 시대, 남해안 지역발전을 말한다'를 주제로, 남해안권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전 전략과 제도적 해법을 모색했습니다. 포럼은 세 시·도지사가 남해안권 발전 비전과 지역 현안을 논의하는 정책 토크쇼를 시작으로 전문가 주제발표와 패널토론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정책토크쇼에서는 각 시·도 현안과
      2025-10-20
    • "공무원·교사에 정치기본권을"...진보당·전종덕 의원, 법 개정 촉구
      진보당과 전종덕 의원(비례)이 공무원과 교사의 정치기본권 보장을 위한 법 개정을 촉구했습니다. 전 의원은 20일 국회 소통관에서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의 가장 오래된 정치적 불평등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전 의원은 "헌법은 모든 국민에게 사상과 표현의 자유, 정치참여의 권리를 보장하고 있지만 공무원과 교사만은 '정치적 중립'이라는 이름 아래 침묵을 강요받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OECD 국가 중 공무원과 교사의 정치활동을 전면 금지하는 나라는 한국이 유일하다
      2025-10-20
    • 광주 중학교 또 폭발물 협박…허위 신고 잇따라
      광주에서 또 폭발물 협박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소방이 긴급 출동했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어제(17일) 낮 12시 9분쯤 남구 주월동의 한 중학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학생들이 대피하고 수색이 진행됐지만 폭발물은 없었습니다. 앞서 지난 13일에도 광주 지역 중학교와 고등학교 등 4곳에 잇따라 폭발물 설치 협박이 있었던 만큼, 경찰은 동일인 소행 가능성을 포함해 신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10-18
    • "논에는 금지, 밭에는 허용?"...EU 금지 농약 '클로로탈로닐' 국내에서 400톤 사용 [국정감사]
      유럽연합(EU)에서 발암 추정 물질로 사용이 전면 금지된 농약 '클로로탈로닐'이 국내에서는 여전히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조경태 의원(국민의힘·부산 사하을)은 17일 농촌진흥청 국정감사에서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모순된 행정이 이어지고 있다"며 전면 재평가를 촉구했습니다. ◇ "논에는 금지, 밭과 운동장엔 허용" 조 의원이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클로로탈로닐'은 어독성 Ⅰ급 맹독성 물질로 수생태계 보호를 위해 논에는 사용이 금지되
      2025-10-17
    • "738억 들여 개발한 기후적응형 품종, 과수·채소 보급률 '반토막'"...문금주 의원 "개발·보급 따로 놀아" [국정감사]
      기후변화로 주요 과수 재배지가 빠르게 줄어들고 있지만, 정부가 막대한 예산을 들여 개발한 '기후적응형 품종'의 보급률은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문금주 의원(더불어민주당·고흥·보성·장흥·강진)이 농촌진흥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현재 수준의 온실가스 배출이 지속될 경우 50년 안에 사과 재배 가능지는 96.5%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 "사과 재배지 96% 소멸 위기" 농촌진흥청이 제시한 SSP3-7.0 시나리오에 따르면
      2025-10-17
    • "가정폭력에 죽음까지"...검거율 11%, 형사처벌 대신 '보호처분' 남발 [국정감사]
      최근 3년간 발생한 살인 및 살인미수 사건 중 10건 중 2건은 교제폭력·가정폭력·스토킹 등 친밀관계폭력에서 비롯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친밀관계살인 61.3%가 가정폭력에서 비롯된 것으로 조사됐지만, 경찰의 가정폭력사건 검거율은 오히려 급격히 떨어지고 있습니다.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년부터 2025년 8월까지 발생한 살인 및 살인미수 1,966건 중 375건(19.1%)이 친밀관계폭력으로 인한 사건이었습니다. 이 중 230건(61.3%)이 가정
      2025-10-17
    • "난임, 더 이상 여성만의 문제가 아니다"...남성 난임 5년 새 37% 급증 [국정감사]
      최근 5년 사이 남성 난임 환자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난임이 더 이상 여성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 송파병)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난임 진단자는 2020년 22만 8,618명에서 2024년 30만 401명으로 31.4% 늘었습니다. 특히 남성 난임 진단자는 7만 9,176명 → 10만 8,358명(36.9% 증가)으로, 여성(28.5%)보다 증가율이 8.4%포인트 더 높았습니다. 남성 난임은 2024년에만 전년 대
      2025-10-17
    1 2 3 4 5 6 7 8 9 10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