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대상 '한국어 교원' 절반이 월급 200만 원 미만…비정규직 80%”

    작성 : 2025-10-09 13:48:09
    ▲ 한글날을 하루 앞둔 8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을 찾은 어린이가 한글 벽화를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외국인 대상 한국어 교원의 10명 중 8명이 비정규직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직장갑질119 한국어교원지부는 지난달 61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응답자의 75.8%가 기간제·도급·파견 등 비정규직이라고 밝혔습니다.

    정규직 또는 무기계약직은 22.4%에 그쳤으며, 응답자 절반 이상은 월급 200만 원 미만으로 생계를 유지하기 어렵다고 답했습니다.

    단체는 “이주민 증가 속에 한글 교육 수요가 커지는 만큼 교원 처우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