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심신 쇠약'으로 국회 청문회 불출석 사유서 제출

    작성 : 2025-04-25 10:55:02 수정 : 2025-04-25 11:26:48
    ▲ 김건희 여사 [연합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심신쇠약'을 이유로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청문회 불출석을 통보했습니다.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25일 SNS를 통해 "김건희 씨가 과방위 청문회 불출석 사유서를 보내왔다"며 "심신 미약이라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여사가 오는 30일 열리는 국회 과방위 'YTN 민영화 등 방송·통신 분야 청문회'에 출석할 수 없다는 사유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김건희 국회 청문회 불출석 사유서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사유서에서 김 여사는 '본인은 최근 심신쇠약 등으로 외부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바, 귀 위원회에 부득이 출석할 수 없음을 양해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18일 과방위는 전체회의에서 청문회 증인으로 김 여사를 비롯해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박장범 KBS 사장 등을 채택했습니다.

    당시 증인 채택 안건에 대해 국민의힘이 반대해, 민주당 주도로 안건이 통과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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