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복 입은 30대 마트서 흉기난동..1명 사망, 1명 부상

    작성 : 2025-04-22 22:48:54 수정 : 2025-04-22 23:05:25
    ▲ 서울강북경찰서 [연합뉴스]

    22일 오후 6시 20분쯤 서울 강북구 미아역 인근 마트에서 30대 남성 A 씨가 흉기를 휘둘러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피해자들 가운데 60대 여성은 흉기에 찔려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다른 40대 여성도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는 마트에 있던 흉기의 포장지를 뜯어 피해자들을 공격한 뒤 인근에 있던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A 씨와 피해자들은 서로 알지 못하는 사이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범행 당시 A 씨는 환자복을 입고 있었습니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씨를 조사 중입니다.

    당초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했으나 피해자 1명이 숨짐에 따라 살인 혐의로 변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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