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선발 김도현이 6실점으로 일찌감치 무너지면서 삼성 라이온즈에 완패했습니다.
KIA는 2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KBO 리그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2-7로 졌습니다.
이날 경기는 앞선 4차례 선발 등판에서 평균자책점 1.93으로 호투했던 김도현이 선발 등판 하며 기대를 모았습니다.
하지만 김도현은 5.2이닝 동안 10피안타(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6실점으로 시즌 2패를 기록했습니다.
김도현은 1회 김지찬에게 안타를 내준 데 이어 보크를 범해 무사 2루 위기에 몰렸고, 이어진 1사 3루에서 구자욱의 중견수 뜬공으로 1실점 했습니다.
2회 선두타자 박병호에게 볼넷을 내줬고, 김영웅에게 2점 홈런을 맞으며 KIA는 0대 3으로 끌려갔습니다.
3회를 무사히 넘긴 김도현은 4회 김지찬과 김성윤에게 연이어 적시타를 허용하며 6실점 했습니다.
KIA는 4회 이우성의 우익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추격했고, 6회 나성범과 최형우의 연속 안타로 1점을 추가했습니다.
하지만 KIA의 추격이 주춤한 사이 삼성은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삼성은 8회 1사 이후 터진 박병호의 1점 홈런으로 점수 차를 5점으로 벌리며 달아났습니다.
이날 패배로 11승 13패를 기록한 KIA는 7위로 내려앉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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