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장관 "전남 국립의대 설립 추진 변함없다"

    작성 : 2025-03-05 16:22:48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을 만나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 등 도 현안 해결을 위한 건의를 하고 있다. [전라남도]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전라남도 국립의대 설립 추진 의지에 변함이 없음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정부에서 의대 정원 배정을 논의할 경우, 전남도의 입장을 포함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을 만나 "정부와 의료계가 대타협을 통해 의료 현안을 해결하면서, 정부가 정부합동 담화문으로 국민에게 약속한 '전라남도 국립의대 신설과 정원 배정'을 의대 증원과 별개로 최우선으로 추진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김 지사는 "전남도는 정부의 1도 1국립대 정책에 부응하는 국립목포대와 국립순천대 '대학통합'까지 이끌어 냈다"며 "이는 의대설립을 절실히 바라는 전남도민의 간절한 염원과 의지의 결과로 반드시 전라남도에 국립의대가 신설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조 장관은 "목포대-순천대 양 대학의 통합도 이뤄져야 하고, 전라남도 국립의대 설립 추진도 되어야 한다"며 의대설립 추진 의지가 변함없음을 재차 강조하고, "정부에서 의대 정원 배정을 논의할 경우, 전남도의 입장을 포함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오는 7일에는 이주호 교육부 장관을 만나는 등 전남 국립의대 설립을 위한 광폭 행보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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