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픽뉴스]"어르신, 면허 반납하면 20만 원 드려요"..서울시, 교통카드 지원

    작성 : 2025-03-06 18:02:41 수정 : 2025-03-06 18:08:38

    70세 이상 어르신이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하면 20만 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받게 됩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오는 10일부터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하는 어르신 3만 1,800명에게 선착순으로 20만원이 충전된 선불형 교통카드를 지급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존 10만원이던 교통지원금을 2배로 상향시켰습니다.

    상향된 교통비 지원 대상은 서울시에 주민등록을 둔 70세 이상 어르신 중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한 이들이며, 반납시 최초 1회만 제공이됩니다.

    서울 용산구는 다음 달부터 70세 이상이 운전 면허를 반납하면 68만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지급합니다.

    서울시 지원 20만 원에 구청이 48만 원을 더해주는 건데, 선착순 100명에게 지원합니다.

    이처럼 고령운전자의 면허증 반납을 유도하는 이유에는 고령 운전자 사고를 줄이기 위함인데요.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율이 전체 운전자 대비 약 1.7배 정도 높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각 지방자치단체는 '어르신 운전면허증 반납 제도'를 시행, 고령 운전자의 자진 면허 반납을 유도하고 있는 겁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100만원 아니면 어르신들 면허반납 안합니다" "매달 지급이나 분기별 지급도 아니고 1회 지급이면...굳이 반납 안할 거 같은데.." 라는 반응을 보였는데요.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지금까지 핫픽뉴스였습니다.

    (편집 : 성주현 / 제작 : KBC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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