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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취약계층의 영양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지속 가능한 농식품 소비 기반 확충을 위해 농식품바우처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합니다.
농식품바우처 지원사업은 기준 중위소득 32% 이하 생계급여 수급 가구 중 임산부·영유아·만 18세 이하 아동을 포함한 가구에 신선한 농식품을 구매할 수 있는 바우처(카드)를 지급하는 제도입니다.
전남은 2024년까지 곡성, 강진, 해남, 영광, 장성 등 5개 군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했으며, 올해부터는 22개 모든 시군을 대상으로 지원합니다.
지원 기간은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이며, 사업 신청은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www.foodvoucher.go.kr)과 전화(1551-0857)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지원 금액은 1인 가구 월 4만 원, 4인 가구 월 10만 원 등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원되며, 신청일을 기준으로 해당 월부터 지원됩니다.
발급된 농식품바우처 카드는 국산 채소류, 과일류, 육류, 신선알류 등 7개 품목을 지정된 대형마트, 로컬푸드 등 오프라인 매장 및 농협몰, 남도장터 등 온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사용처는 이달 중 농식품바우처 누리집(www.foodvoucher.go.kr)을 통해 안내할 예정입니다.
박상미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취약계층 지원 대상자가 모두 혜택을 받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향후 지원 대상 범위가 확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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