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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2일부터 3일 아침 6시까지 대설로 인해 교통사고 16건, 차량고립 5건, 낙상 4건이 발생했습니다.
2일 밤 11시 15분쯤 태백시 황지동에서는 제설용 17t 트럭과 승용차가 충돌해 44살 승용차 운전자 A씨와 동승자 46살 B씨가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앞선 오후 5시 55분쯤엔 영동고속도로 둔내나들목 인근 강릉 방향 도로에서 승합차와 1t 트럭이 충돌해 승합차에 타고 있던 2명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현재 설악산, 오대산, 치악산, 태백산 등 도내 국립공원 탐방을 전면 통제하고 있습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일 낮 1시부터 3일 아침 6시까지 쌓인 눈의 양은 향로봉 49.6㎝, 미시령 44.1㎝, 진부령 35㎝, 속초 설악동 30.1㎝, 구룡령 29.4㎝, 대관령 20.8㎝ 등입니다.
해안에는 고성 간성 20.6㎝, 속초 18.7㎝, 북강릉 17.8㎝ 등이 쌓였고, 내륙은 화천 상서 21.9㎝, 양구 15.4㎝, 철원 김화 13.5㎝ 등의 적설량을 기록했습니다.
눈은 3일까지 강원 동해안·산지 10∼20㎝, 내륙 5∼10㎝의 더 내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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