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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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서 노동자 감전사..안전사고 잇따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노동자 사망사고가 또 발생했습니다. 19일 광주고용노동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0분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변전실에서 협력업체 노동자인 60대 A씨가 고압 전력이 흐르는 전기 설비에 감전됐습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으나 이날 오후 1시 3분쯤 숨졌습니다. 경찰과 노동청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안전 규정 준수 여부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들여다볼 계획입니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는 지난달 2일에도 지게차의
      2024-08-19
    • "모든 신병교육대 전수조사"...당정, 안전사고 재발 방지
      정부와 국민의힘은 최근 군 사망 사건이 잇따르자 전체 신병교육대의 훈련 실태 등을 전수조사 하기로 했습니다. 2일 당정은 국회에서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군 안전사고 재발방지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전체 신병교육대의 훈련 실태와 병영생활 여건을 긴급 점검해 개선 방안을 신속히 마련하고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할 계획입니다. 또 신병교육대 교관을 대상으로 1박 2일간 특별 인권교육을 실시하고, 각 신병교육대별로 전 장병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하기로 했습니다. 이어 불합리한 관행 개선을 위한 '신병영문화혁신
      2024-06-02
    • 학원 캠프서 다이빙했다 사지마비된 고3.."학원장 배상해야"
      학원이 주최한 여름 캠프 수영장에서 고교생이 금지된 다이빙을 하다가 사지마비 등 중상을 입은 사건과 관련해 학원 운영자에게 손해배상 책임이 있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12일 수원지법에 따르면 이 법원 민사14부(김민상 부장판사)는 A씨와 그의 부모가 보습학원 운영자 B씨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습니다. 재판부는 B씨가 A씨에게 1억 9,400여 만 원을, 그의 부모에게 각 200만 원씩을 배상하라고 주문했습니다. A씨는 고3이던 2019년 8월 B씨가 운영하던 보습학원이 주최하는 1박 2
      2024-04-12
    • 전남소방 설 연휴 특별 경계근무 실시
      전남소방본부가 설 연휴를 맞아 특별 경계근무에 나섭니다. 오늘(8일) 오후 6시부터 13일 오전 9시까지 설 특별경계근무 기간으로 설정하고, 인파가 밀집되는 50여 곳에 소방 차량 52대와 인력 179명을 현장에 배치해 화재와 안전사고에 대비하기로 했습니다. 최근 3년간 설 연휴 동안 전남지역에선 126건의 화재가 발생해 4명의 인명피해와 16억 8천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입었습니다. #전남소방#특별경계근무#화재#안전사고
      2024-02-08
    • '한파 절정'…전국 영하권, 광주전남 많은 눈 예상
      23일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와 아침 기온이 최저 영하 18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낮 기온도 최저 영하 9도까지 떨어지겠고 체감온도는 전국적으로 영하 10도를 밑도는 강추위가 지속됩니다. 올해 한파중 가장 추울것으로 예상되는 오늘은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8~4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9~1도로 평년보다 4~8도 정도 낮을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북서쪽에서 내려온 강한 찬 공기로 인해 중부와 경북 내륙의 아침 기온은 영하 15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매우 추울 전망입니다. 또, 24일까지 서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눈
      2024-01-23
    • '정차도 안했는데' 문 개방..서울 버스 운전기사 위험행동 백태
      서울 시내버스 운전자들이 주행거리 100km당 평균 62.6회 위험 운전 행동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급출발, 급정지 등 위험한 운전 습관이 버스 내 승객이 미끄러지거나 넘어지는 안전사고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지난 2019년부터 최근 5년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된 버스 관련 위해 사례 428건을 분석한 결과, 일부 운전자의 운전 습관과 승객의 부주의한 행태 등을 개선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서울 시내버스 11개 노선과 마을버스 14개 노선의 급출발, 급가속, 급감속,
      2024-01-18
    • 주목받는 '근로자 위험 신고제'·'작업중지권' 보장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7일 ‘위험성평가 및 안전보건관리체계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하고, 수상기업 관계자와 간담회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위험성평가 및 안전보건관리체계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하여 우수사례를 공유·확산할 수 있도록 전체 일정을 일반에 공개했습니다. 이번 발표대회는 중대재해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상시근로자 50인 미만의 중소 사업장을 중심으로 한 것이 특징입니다. 일반적으로 중소 사업장은 인력·자원 부족으로 위험성평가 및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이행에
      2023-12-08
    • 기아 광주공장, 협력업체 안전사고로 전면 가동 중단
      기아 오토랜드 광주공장의 모든 생산라인이 멈춰섰습니다. 협력업체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로 부품 공급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전면 중단된 겁니다. 기아 오토랜드 광주는 8일 안전사고가 발생한 협력업체에서 부품 공급이 이뤄지지 않아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전날 광주광역시 북구의 한 제조업체에서 40대 직원이 지게차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 차체를 생산하던 협력업체 조업이 전면 중단되면서 기아차 광주공장에 대한 부품 공급이 차질을 빚게 됐습니다. 이에 따라 기아차 광주공장은 전날 밤 9시부터 순
      2023-11-08
    • "농사철 잡풀과의 전쟁은 끝났다!"..과수원 잡초 제거도 로봇이 척척
      농촌진흥청은 과수원 안에서 정해진 경로를 따라 자율주행하면서 잡초를 제거하는 제초 로봇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과수원 잡초 제거 작업은 노동력이 많이 들어 고령, 여성 농업인이 하기에는 힘겨운 일입니다. 기계로 제초 작업을 하기도 하나 과수원 특성상 기계가 전복하는 등 사고 발생 우려가 컸습니다. 원격 조종 제초기의 경우, 오랜 시간 집중해 조종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번에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과수원 제초 로봇은 고정밀 위성항법시스템(RTK-GNSS)을 이용해 최적의 경로를 설정한 후 정해진 경로를 따라 자율주행하면
      2023-11-02
    • 여수 국동항, 안전강화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해양수산부는 전남 여수시 국동항 안전사고 예방 및 어항 이용성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국동항 건설공사’가 지난달 31일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라남도 여수에 있는 국가어항인 국동항은 항 조성면적, 재적어선 수, 위판량 등이 국내 최대 규모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어항입니다. 그러나, 그간 어항시설이 부족하여 국동항은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생명과 재산 피해를 위협받아 왔습니다. 선박을 댈 공간이 부족하여 여러 척의 어선이 좁은 공간에 붙게 되면서 작은 화재가 대형 화재로 번질 우려가
      2023-11-01
    • “당신의 일터는 안전합니까?”..사업장 화학물질 관리 ‘위험천만’
      '화학물질'을 다루는 작업장의 관리실태가 제도기준에 미흡하여 근로자들의 안전사고 위험에 내몰리고 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에 대한 '2023년도 물질안전보건자료(MSDS) 이행실태 감독'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감독 대상(220개소, 7.10.~8.31.) 중 절반에 가까운 사업장(97개소, 44%)에서 경고표시 미부착(46개소, 85건), 물질안전보건자료 교육 미실시(31개소, 33건), 물질안전보건자료 미게시(21개소, 37건) 등 총 223건의 제도 위반사항이 적발되었습니다. 2022년도 감독 결과와
      2023-10-18
    • 기아 소하리 공장서 노동자 배터리에 깔려 숨져
      기아 소하리 자동차 공장에서 신차 테스트를 하던 40대 팀장급 작업자가 배터리에 깔려 숨졌습니다. 6일 오전 10시쯤 기아 오토랜드 광명공장 조립 교육센터에서 40대 A씨가 약 500kg 무게의 전기차용 배터리에 깔렸습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당시 A씨는 신차 테스트를 마친 뒤 차량 아래로 들어가 배터리를 분리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배터리가 떨어지며 머리를 심하게 다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또 다른 직원 1명과 함께 작업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
      2023-09-06
    • “성과·실적보다 내 몸 안전이 먼저”..‘중대재해 사이렌’에 몰리는 근로자
      고용노동부의 중대재해 사이렌(오픈채팅방) 가입자가 시행 6개월 만에 3만 5천 명(8.1. 기준)을 돌파했습니다. 가입자가 다른 오픈채팅방과 SNS에 공유하는 경우를 포함하면 최소 10만 명 이상이 사이렌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고용노동부는 밝혔습니다. 중대재해 사이렌은 전국 중대재해 발생 동향을 신속히 전파·공유해 경각심을 높이고, 유사재해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올 2월부터 도입되었습니다. 산업현장에서 ▲위험성평가,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TBM), ▲안전교육 등 다방면에서 중대재해 사이렌을 적극 활용
      2023-08-08
    • 연이은 안전사고..상자 생산공장 관계자들 징역·벌금형
      안전설비를 제대로 갖추지 않아 사고가 잇따른 공장 관계자들이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2단독은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기소된 전남 장성의 한 종이상자 생산공장 관계자 5명 가운데 공장장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나머지 직원 4명에 대해선 벌금 200~3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생산공장 관계자들은 사고 방지를 위해 생산시설 안에 안전문을 설치하고 기계 센서 등을 수리하거나 교체해야 했지만 이를 방치한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지난 2020년, 해당 공장에서는 40대 근로자 1명이 종이상자 생산기계에 신체 일부
      2023-06-29
    • 건설현장 508곳 불법하도급 집중단속 나선다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오늘(23일)부터 8월 30일까지 100일간 불법하도급이 의심되는 508개 공사현장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불법하도급은 건설현장의 고질적인 불법행위 중 하나로 부실시공과 안전사고를 유발하는 주요 요인으로 지적돼 왔습니다. 이번 집중단속은 정부의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대책 및 민당정의 후속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단속 대상은 △노무비 지급률 △퇴직공제부금 납부율 △전자카드발급률이 낮은 공사현장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현장에 대해 무자격자에 대한 하도급, 일괄 하도급,
      2023-05-23
    • '손가락 끼임사고' 기아 산학인턴, 안전교육 받았나
      기아 광주공장에서 일하다 안전사고를 당한 20대 산학인턴이 기아 측과 안전교육 이수 여부를 두고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지난 3월 광주 하남산단에 위치한 기아 버스공장에서 손가락 끼임 사고를 당한 산학인턴 A씨 측은 업무가 바뀌었을 때 받아야 하는 안전교육을 받지 못한 채 기계를 작동시키다 사고를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기아는 사고 당시 책임자가 지침을 어기고 자리를 비웠던 사실은 인정하지만, A씨가 이미 2달 이상 근무한 만큼 새 공정 투입 전 실제 투입될 공정에서 안전교육을 하던 중 사고가 발생했다고 맞섰습니다.
      2023-05-03
    • 광주광역시, '연말·연시 밀집' 유흥가 일대 합동 점검
      광주광역시가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수험생 등 젊은 층이 밀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유흥가 일대를 대상으로 합동점검에 나섭니다. 광주시는 동구 구시청사거리와 서구 상무지구, 전남대 후문에 있는 클럽 등 유사 유흥시설 290여 개소를 대상으로 연말까지 전수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앞서 광주시는 수능 시험이 끝난 지난 17일 상무지구 유흥 일대에 있는 업소 37곳을 대상으로 민·관·경 야간 합동 점검했습니다. 광주시는 "연말·연시 인구 밀집이 예상되는 식품접객업소 등에
      2022-11-18
    • 광양 전어축제 안전사고 우려에도 강행.."위험 알고도 나 몰라라"
      전남 광양시가 축제 행사장이 파손돼 안전사고가 우려되는데도 행사를 강행해 말썽을 빚고 있습니다. 광양시는 최근 열린 전어축제 행사장 바다산책로가 심각하게 파손돼 안전사고가 우려가 있다는 지적에도 땜질식 보수공사를 진행한 채 축제를 그대로 진행해 안전문제에 소홀히 대처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문제가 된 구간은 동부농협 주유소에서 망덕마을 입구까지 바다 산책로 500여m 구간. 목재로 된 산책로가 관리 소홀로 썩으면서 곳곳에 구멍이 나 있거나 발로 살짝만 밟아도 힘없이 부서질 정도였습니다. 광양시는 축제가 시작하기 전
      2022-10-12
    • 여수산단 도대체 왜 이러나.."국감에 대기업 총수 세워야"
      국내 최대의 석유화학단지인 여수산단에서 안전사고가 잇따르면서 해당 대기업 총수를 국감 증인으로 세워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오늘(27) 오전 9시 15분쯤 여수산단 스미토모세이카폴리머스코리아 공사 현장 철골 구조물에서 작업을 하던 67살 A씨가 20m 높이에서 떨어져 숨졌습니다. A씨는 난간 설치 작업을 위해 3인 1조로 작업을 하다가 이동 중 발을 헛디뎌 추락했습니다. A씨는 땅에 있던 장비를 가지러 가기 위해 착용하고 있던 안전고리를 해제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비롯해
      2022-09-27
    • 여수산단 툭하면 사고..."강력한 처벌 시급"
      【 앵커멘트 】 국내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단지인 여수산단에서 안전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기업들의 고질적인 안전불감증이 좀처럼 개선되지 않으면서 보다 강력한 처벌이 뒤따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여수산단 한화에너지 공장에서 불길이 치솟습니다. 유연탄에서 자연발화한 불이 컨베이어벨트에 옮겨붙으면서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 했습니다. ▶ 싱크 : 여수산단 플랜트노조 관계자 - "목숨을 담보로 일하고 있다고 봐야죠. 불안합니다." 지난 한 달 사이, 여수산단
      2022-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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