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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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춘분' 이틀 앞두고 폭설..전국에 눈길 사고 이어져
      봄을 알리는 절기 춘분을 이틀 앞둔 18일 전국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18일 소방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0시 45분쯤 경기 안산시 상록구 수인로에서 20대 승용차가 눈길에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아 숨졌습니다. 새벽 2시쯤엔 전북 완주군 순천~완주 고속도로 신리 1터널 일대에서 승용차가 터널 안에 미끄러져 넘어져 있던 7.5톤 화물차를 추돌하는 등 모두 7대가 충돌했습니다. 이 밖에도 아침 7시 45분에 경남 함양군 대전통영고속도로를 주행하던 5t 화물차가 미끄러져 전도되는 등 눈길 교통사고가 이어졌습
      2025-03-18
    • 폭설에 요금소 천장 패널 떨어져.."안전 점검 실시"
      강원 춘천에서 많은 눈으로 인해 고속도로 요금소 천장 패널이 도로 위로 떨어지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4일 저녁 6시 37분쯤 중앙고속도로 춘천 방향 춘천요금소에서 요금소 캐노피 패널이 하이패스 차로인 1~2차로 위로 떨어졌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나 차량 파손은 발생하지 않았지만, 수습을 위해 편도 4차로 가운데 2차로의 통행이 제한되면서 퇴근 시간대 극심한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당국은 습기를 머금은 많은 눈이 내려 쌓이면서 시설물이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떨어진 것으로 보고, 전문가 입회하에 안전진단을 진행한 뒤 하이패
      2025-03-04
    • '눈 덮인' 강원…학교 15곳 휴교 등 학사 차질 잇따라
      밤새 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50㎝에 육박하는 폭설이 쏟아진 가운데 강원 곳곳에서 안전사고가 잇따랐습니다.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전날부터 이날 오후 4시까지 대설로 인한 교통사고나 낙상사고 현장 등에 30차례 구급 출동해 환자 25명을 이송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방 당국은 차량 고립 등 구조 요청 신고 9건을 접수해 8명을 구조했고, 나무가 주택가나 도로 위로 쓰러졌다는 생활안전 신고도 10차례 접수해 조치했습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설악산, 치악산, 태백산 등 도내 국립공원 탐방을 전면 통제했습니다. 오대산도 월정사&sim
      2025-03-03
    • '3월 눈폭탄' 강원 곳곳 눈길 사고 잇따라
      밤사이 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50㎝에 육박하는 폭설이 쏟아진 강원 곳곳에서 안전사고가 잇따랐습니다.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2일부터 3일 아침 6시까지 대설로 인해 교통사고 16건, 차량고립 5건, 낙상 4건이 발생했습니다. 2일 밤 11시 15분쯤 태백시 황지동에서는 제설용 17t 트럭과 승용차가 충돌해 44살 승용차 운전자 A씨와 동승자 46살 B씨가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앞선 오후 5시 55분쯤엔 영동고속도로 둔내나들목 인근 강릉 방향 도로에서 승합차와 1t 트럭이 충돌해 승합차에 타고 있던
      2025-03-03
    • 일본 기록적 폭설에 제설 작업 중 7명 숨져
      일본 각지에 기록적인 폭설이 내리면서 1주일 동안 7명이 제설 작업을 하다 사망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10일 보도했습니다. 일본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4일 이후 후쿠시마현, 니가타현, 도야마현, 나가노현, 후쿠이현에서 60∼90대 7명이 눈을 치우다 숨졌습니다. 부상자는 총 5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적설량은 니가타현 쓰난마치가 330㎝, 야마가타현 오쿠라무라가 304㎝였습니다. 고속열차 중 야마가타 신칸센은 이날 운행이 중단됐고, 11일에도 신칸센이 일부 구간에서 지연 운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마이니치
      2025-02-10
    • 제주공항 출발 항공기 16편 결항..오후에 기상상황 악화
      제주공항에 강풍경보와 급변풍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다른 지방 폭설의 영향으로 항공편들이 잇따라 결항하고 있습니다. 7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제주발 김포, 김해, 광주, 청주, 군산, 여수, 원주행 항공편 16편이 결항했습니다. 결항 사유는 도착지 공항의 폭설 때문입니다. 지연 운항 편수는 도착 1편입니다. 대한항공은 이날 낮 12시부터 제주공항의 기상 상황이 더 나빠질 것으로 보고 이후 제주공항 도착 예정인 모든 항공편에 대해 출발지 공항에서의 탑승수속을 전면 중단했습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2025-02-07
    • 눈길 사고 수습하던 견인차 미끄러져 70대 버스 기사 숨져
      교통사고 현장을 수습하기 위해 출동한 견인차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70대 버스 기사가 치여 숨졌습니다. 7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6일 밤 10시쯤 강원도 홍천군 서면의 한 대형 리조트 인근에서 72살 A씨가 눈길에 밀린 견인 차량에 치였습니다. A씨는 심정지 상태에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같은 장소에서 앞선 오후 5시 15분쯤 서울로 향하던 버스가 눈길에 미끄러져 도로 경계석을 들이받으면서 승객 26명 중 4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었습니다. 경찰은 당시 눈길 사고가 난 버스를 견인하는 과정에서 재차
      2025-02-07
    • 출근길 강추위·폭설..전라권 최고 25cm 이상 큰 눈
      7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 내리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습니다. 인천과 경기 서부, 충청, 전라, 경상 서부내륙 지역에 대설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중부지방과 경북내륙, 경남서부내륙은 7일까지, 전라권은 8일까지 시간당 1~3cm의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8일까지 예상되는 눈의 양은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 내륙, 영남 내륙 3~8cm, 충청 많게는 15cm 이상, 전북 최고 25cm 이상, 제주 산지에 10~ 30cm입니다. 북서쪽의 찬바람이 내려와 연일 강추위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2025-02-07
    • 제설차도 '쾅'..기습 폭설에 서울 곳곳 교통사고
      퇴근을 앞두고 내린 '기습 폭설'에 서울 곳곳에서 차량이 미끄러지는 등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6일 저녁 7시 20분쯤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 서울대입구역 사거리 인근에서 자동차 한 대가 눈길에 미끄러져 전봇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출동한 소방대원은 문을 개방해 차에 갇혀있던 여성을 구조했습니다. 여성은 병원에 이송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비슷한 시각 성북구 정릉동에선 자동차가 미끄러져 전도됐으나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또, 노원구 월계동 동부간선도로 의정부에서 성수 방향 월계1교 다리 아래에서도 차량 간 접촉 사고가
      2025-02-06
    • "넘어져도 치운다" 폭설·한파에 '고군분투'
      【 앵커멘트 】 광주·전남에 나흘째 폭설과 한파가 몰아치면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시민과 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해 고군분투하시는 분들도 적지 않은데요. 환경미화원과 자원봉사자, 독거노인을 돌보는 생활지원사들이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빙판길 사이로 조심스레 발걸음을 옮기는 환경미화원들. 나흘째 내린 폭설로 한가득 쌓인 생활 쓰레기를 치웁니다. 좁은 골목과 주택가를 찾아 눈에 덮인 종량제 봉투도 수거 차량으로 옮겨 담습니다. ▶ 인터뷰 : 김수호 /
      2025-02-06
    • 20cm 넘는 폭설에 산간마을 '발 동동'
      【 앵커멘트 】 사흘 동안 폭설이 쏟아진 전남 산간 마을에는 눈이 20cm 가까이 쌓였습니다. 바깥출입이 어렵게 된 주민들은 한곳에 모여 시간을 보냈고, 문을 열지 못한 상점들도 눈이 녹기를 기다렸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장성의 한 산간 마을이 온통 하얀 눈에 뒤덮였습니다. 20cm 넘게 눈이 쌓이면서 주택 앞 길목 곳곳이 막혔습니다. 비닐하우스와 농기구는 눈에 파묻혔고, 주민들은 발이 묶였습니다. ▶ 인터뷰 : 오윤현 / 장성 서삼면 - "지대가 높아서 다른 곳보다 눈이 많이 오더라고요
      2025-02-05
    • 폭설 속 임산부, 119 전화 안내에 무사히 다섯째 출산
      폭설 속에 갑자기 양막이 파열된 임산부가 119의 전화 지도를 통해 무사히 분만에 성공했습니다. 4일 전북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 48분쯤 순창군 인계면에서 "아이를 금방 출산할 것 같다"는 다급한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다섯째 아이를 밴 임산부가 갑자기 진통을 느끼자 옆에 있던 시어머니가 119에 신고한 겁니다. 신고를 받은 구급대는 순창구급대에 출동 지시를 내리면서 임산부의 호흡을 유도하는 등 응급처치법을 안내했습니다. 하지만 신고 5분 만인 새벽 3시 53분 산모의 양막이 파열됐습니다. 아이의
      2025-02-04
    • 제주공항 출발편 18편 결항..도착지 공항 폭설 때문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은 4일 오후 2시 현재까지 제주발 김포, 광주, 군산, 여수, 울산행 항공편 18편이 결항했다고 밝혔습니다. 결항 이유는 모두 도착지 공항 폭설 때문입니다. 이 밖에도 국내선 도착 13편과 출발 14편, 국제선 도착 2편과 출발 1편이 지연 운항했습니다. 이날 제주공항에는 국내선 도착 190편, 출발 189편과 국제선 왕복 38편이 운항할 예정에 있습니다. 현재까지 운항한 항공편은 국내선 도착 67편, 출발 52편과 국제선 도착 9편, 출발 8편입니다. 제주공항에는 현재 강풍경보와 급변풍경보가
      2025-02-04
    • 서울 영하 13도 '맹추위'..전라·제주 30cm '눈폭탄'
      전국 곳곳에 대설특보가 내려지면서, 화요일인 4일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특히 전라권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30cm 이상의 폭설이 예상되면서 교통안전과 시설물 관리에 유의가 필요합니다. 화요일부터 이틀간 예상적설량은 수도권과 경상권 1~5cm, 충청권 3~15cm, 전라권과 제주도 5~30cm 등입니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도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이날 아침 기온은 서울 -13도, 춘천 -15도, 대전 -9도, 대구 -8도, 부산 -6도 등 -18~-4도로 전날보다 4~7도 가량 낮겠습니다. 한낮 기온도 서
      2025-02-03
    • 설날 최대 10cm 눈 더 내려..강한 바람에 체감온도 '뚝'
      설 당일인 29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가 절정에 이르고 눈도 이어지겠습니다. 29일 예상 적설량은 강원도 1cm 안팎, 충청권과 전라권 1~10cm, 경상권 1~5cm, 제주도 1~8cm 등입니다. 대설특보가 발효된 충남권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시간당 1~3cm의 많은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연휴 기간 이미 많은 눈이 쌓여 빙판길 등 교통안전에 유의가 필요합니다.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3도에서 영상 1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5도에서 영상 6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강한 바람도 예상돼 체감온도는 더 떨어지겠
      2025-01-29
    • 폭설에도 성묘객 행렬..효심은 뜨거웠다
      【 앵커멘트 】 민족 대명절인 설을 하루 앞두고 광주·전남에도 눈보라가 몰아쳤는데요. 매서운 추위와 눈길에도 조상을 기리는 성묫길에 나선 효심은 뜨거웠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초등학생이 할머니 묘소 비석에 쌓인 눈을 정성스레 치웁니다. 문안 인사를 올리려 눈길을 뚫고 온 겁니다. ▶ 인터뷰 : 주재춘 / 성묘객 - "눈이 와서 조금 힘들긴 했어도, 길이 미끄러워도 그래도 제설 작업도 잘해 주시고..아이도 항상 이맘때면 또 함께 가자고 이렇게 얘기를 해서 행복하게 (성묘를) 오는
      2025-01-28
    • 천안 경부고속도로 양방향서 버스 등 14대 추돌..8명 부상
      경부고속도로 양방향에서 승합차 등 승용차 4대와 고속버스 10대 등 차량 14대가 잇따라 부딪치는 사고가 발생해 8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22분쯤 충남 천안시 북천안나들목 인근 부산 방향 4차로를 주행 중이던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눈길에 미끄러지며 버스 전용 1차로에 가로로 정차했습니다. 이를 본 고속버스가 속도를 줄여 멈췄지만, 뒤따라오던 다른 버스가 이 버스를 추돌하며 뒤이어 주행하던 버스 3대와 승용차 1대도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같은 시각 바로 옆 상행선 도로에서도 승용차
      2025-01-28
    • 설날에도 눈이 '펑펑'..바람도 강해 맹추위
      설날이자 수요일인 29일에도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전날부터 내린 폭설이 이어지겠습니다. 28일부터 이틀간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 산지 5∼15㎝, 충청권(많은 곳 충남권 15㎝ 이상), 광주·전남·전북(많은 곳 전북 15㎝ 이상) 5∼10㎝입니다. 제주도중산간 3∼8㎝, 경기남부, 강원 내륙 및 산지, 전남 동부 남해안, 경상권, 제주도 해안 1∼5㎝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29일 아침까지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에는 시간당 1∼3cm의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2025-01-28
    • 설 연휴 폭설로 사고 속출..하늘·바닷길도 막혀
      설 연휴 나흘째인 28일 이틀에 걸친 연이은 폭설에 전국이 갇혔습니다. 눈길 교통사고와 고립 신고가 속출했으며, 항공기와 여객선 무더기 결항 사태가 빚어졌습니다. 지난 27일 0시부터 이날 낮 12시 현재까지 쌓인 눈의 양은 제주 한라산 사제비 61.1㎝를 최고로 충북 진천 42.3㎝, 강원도 평창 면온 26.3㎝, 경북 봉화 석포 30.2㎝, 경기 안성 21.8㎝, 서울 관악 15.7㎝ 등입니다. 산지에도 많은 눈이 내려 전북 무주 덕유산 25.9㎝, 강원 고성 향로봉 29.3㎝ 등을 기록했습니다. 기상청은 오는 2
      2025-01-28
    • 폭설로 KTX 경부·호남·강릉·중앙선 서행 운행
      설 연휴 전국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열차 감속 운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전국적인 폭설과 한파로 경부고속선과 호남고속선, 강릉선, 중앙선의 KTX를 감속 운행 중이라고 28일 밝혔습니다. 감속 운행 구간과 제한 속도는 △경부고속선 광명∼동대구 상·하행 전 열차 시속 170km 이하(오전 0시∼낮 12시) △호남고속선 오송∼공주 상·하행 전 열차 시속 230km 이하(오전 5시∼별도 공지까지) △강릉선 만종∼남강릉 상·하행
      2025-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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