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예산 출연 미래교육재단서 예비고교생 30명 어학연수

    작성 : 2025-02-24 20:20:35
    ▲ 전남 곡성군 예비 고교생 어학연수를 위해 호주로 출국 [전남 곡성군]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은 30명의 예비 고등학생이 지난 10일부터 3주간의 어학연수를 위해 호주로 출국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남 곡성군은 2012년부터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청소년 해외 어학연수를 진행해 왔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중단됐었습니다.

    2024년부터 재단을 통해 해외 어학연수를 재개했고 지역 내 30명의 학생이 참여하게 됐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참여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은 물론 다양한 해외 문화 체험을 통해 진취적이고 도전적인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것을 기대한다고 재단 측은 밝혔습니다.

    어학연수는 총 3주간 진행될 예정으로 먼저 2주간 홈스테이 생활과 전문 어학수업 및 주중 시드니투어를 경험하게 됩니다.

    이와 함께 NSW대학교 국상훈 교수와의 특강을 통해 진로에 대한 고민을 나눠보고 오페라하우스 오케스트라 공연도 관람합니다.

    마지막 1주일은 블루마운틴과 캔버라 투어를 하고 세인트폴 국제학교에서 현지 학생들과 함께 정규수업을 받게 됩니다.

    재단 관계자는 "학생들이 해외문화를 직접 경험함으로써 넓은 세계를 만나고 개인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곡성군은 곡성만의 교육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2020년부터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을 설립해 매년 50억원의 예산을 출연하고 있습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