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음식점 살인 용의자, 같이 있던 50대 여성

    작성 : 2025-02-22 15:43:52 수정 : 2025-02-22 16:04:45
    ▲ 자료이미지 

    21일 경기 고양시의 음식점에서 60대 여성 1명이 흉기에 찔려 숨진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현장에 같이 있던 50대 여성을 용의자로 특정했습니다.

    22일 경기 고양경찰서는 덕양구 삼송동의 한 중식당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과 관련해 용의자로 범행 현장에 같이 있었던 50대 여성을 특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이 50대 여성은 병원 치료 중으로 의식이 없어 정확한 조사는 이뤄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경찰은 용의자로 특정된 50대 여성이 복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약물 성분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약물 복용 시점에 대해선 "약을 복용 후 범행했는지, 범행 이후 약을 먹었는지 등 조사하고 있다"면서 "약봉지를 토대로 약물 성분을 분석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용의자 50대 여성이 숨진 여성 남편의 내연녀라는 이야기 등은 전혀 조사된 바가 없다"면서도 "용의자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전날 오후 8시 20분쯤 고양시 덕양구 삼송동의 한 중식당에서 "어머니가 흉기에 찔렸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소방이 출동했지만 60대 여성 A씨는 숨져 있었고, 50대 여성 B씨도 상해를 입은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음식점 룸 안으로 제3자 출입이 없었던 점과 CCTV 등을 토대로 용의자를 B씨로 특정했습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