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공항 14곳 중 무안국제공항이 최근 5년간 가장 큰 적자를 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이 한국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전국 공항 당기순이익 현황'을 분석한 결과 무안공항이 838억 6천 100만원으로 손실액이 가장 컸습니다.
양양공항 732억 원, 여수공항 703억 원, 울산공항 641억 원, 포항경주공항 621억 원, 청주공항 416억 원, 사천공항 280억 원, 광주공항 232억 원, 원주공항 176억 원, 군산공항 163억 원 등 국내 14개 공항 중 10곳이 최근 5년간 매년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흑자를 기록한 김포공항(3,568억 원), 김해공항(2,879억 원), 대구공항(109억 원)도 코로나19이 발생한 20년 이후에는 모두 적자를 기록 중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공항(3,524억 원)만 최근 5년 간 흑자를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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