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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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 지르겠다!" 응급실서 의료진 말투 트집 잡고 난동 피운 환자
      병원 응급실에서 의료진을 폭행하고 욕설을 하며 난동을 부린 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27일 대전동부경찰서는 응급의료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50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7일 새벽 4시 5분쯤 안면부를 다쳐 대전 동구의 한 종합병원 응급실로 이송됐습니다. A씨는 당시 술에 취한 상태로 응급 구조사에게 주먹을 휘두르는 등 난동을 피운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병원에 불을 지르겠다"고 위협하고 의료진들을 향해 욕설을 내뱉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A씨에게 맞은 의료진은
      2024-02-27
    • 경비원·주민 때리고 출동한 경찰에 '몽둥이질'한 50대
      청소 중인 경비원을 폭행하고 출동한 경찰관을 몽둥이로 때린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27일 경기 일산서부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폭행 등의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오후 5시 40분쯤 일산 서구 탄현동의 한 아파트 놀이터에서 청소 중인 60대 경비원을 폭행했습니다. 또, 이를 말리고 나선 입주민도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입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도 "가짜 경찰관"이라며 주변에 있던 나무의자의 다리로 경찰을 때리고 주먹질한 혐의도 받습니다. 사
      2024-02-27
    • 10살·15개월 두 아이 남기고..5명에 생명 나누고 떠난 엄마
      10살과 15개월 어린 두 아이의 어머니인 40대 여성이 급작스러운 뇌사 상태에 빠진 뒤, 장기기증으로 5명을 살리고 하늘의 별이 됐습니다. 26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분당서울대병원에서 42살 이하진 씨가 좌우 신장·간장·폐장·심장을 기증하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10살과 15개월이 된 두 아이의 엄마인 이 씨는 지난 2020년 뇌혈관이 좁아지는 질환인 '모야모야병' 진단을 받고 증상이 악화돼 병원에서 수술을 권유받았습니다. 하지만 당시 둘째를 임신 중이었던 이 씨는
      2024-02-26
    • 필로폰 투약에 뺑소니까지..불법체류자 3명 검거
      마약을 투약하고 차량을 운전하다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한 외국인 불법체류자 3명이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지난달 31일 필로폰을 투약하고 차량을 운전하다 오토바이를 치는 교통사고를 낸 혐의로 20대 남성 A씨 등 캄보디아 국적 불법체류자 3명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당시 이들은 곧바로 차량을 버리고 도주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의 차량에서는 필로폰과 투약기구 등이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차량에 동승한 30대 남성 B씨와 C씨도 검거해 서울출입국외국인청에 인계하고, 필로폰 투약 혐의 등으로 지난 23일
      2024-02-26
    • "6·25 전쟁 불발탄 추정"..대구 공사장서 박격포탄 발견
      대구의 한 아파트 공사장에서 박격포탄 1발이 발견돼 군 당국이 안전하게 처리했습니다. 24일 오전 9시 45분쯤 대구 중구의 한 아파트 공사장에서 박격포탄 1발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의 공조 요청을 받은 육군 소속 폭발물처리반(EOD)은 해당 공사장에서 길이 30cm의 러시아제 76mm 박격포탄을 안전하게 수거했습니다. 군 관계자는 "6·25전쟁 때 사용된 불발탄으로 추정된다"고 말했습니다. #사건사고 #박격포탄 #6·25 #대구 #공사장
      2024-02-26
    • 생후 3개월 아들 살해 뒤 바다에 유기한 친모에 징역 15년 구형
      생후 3개월 된 아들을 살해한 뒤 유기한 20대 여성에 대해 검찰이 징역 15년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22일 제주지방법원 형사2부 심리로 열린 20대 A씨에 대한 결심 공판에서 징역 15년과 함께 아동 관련 기관 취업제한 10년 등을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20년 12월 23일 0시쯤 집에서 아들을 살해하고 같은 날 아침 7시쯤 시신을 포대기에 싸 쇼핑백에 담은 뒤, 서귀포시의 한 방파제에 유기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자고 있던 아들에게 담요를 씌운 뒤 외출한 A씨는 6시간 뒤에야 귀가한 것으로 조사 결과
      2024-02-22
    • 음주운전하다 전복 사고 낸 '현직 검사', 현행범 체포
      현직 검사가 음주운전을 하다 차량 전복 사고를 내 경찰에 현행범으로 붙잡혔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 16일 새벽 1시쯤 서울 마포구 성산대교 인근 강변북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차량이 뒤집히는 사고를 낸 혐의로 수도권 지청 소속 A 검사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당시 A 검사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08%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A 검사는 사고 전날 밤 야근을 한 뒤, 지청 근처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하며 술을 마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사징계법에
      2024-02-22
    • 현직 경찰, 금전 문제로 총선 예비후보와 다투다 폭행
      현직 경찰관이 지인 사이인 국회의원 예비후보와 다툼을 벌이다 폭행 혐의로 신고당해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21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광진경찰서 소속 A 경위를 폭행 등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입니다. A 경위는 지난 19일 오후 4시 반쯤 서울 강남구의 한 은행에서 서울 강남갑 무소속 예비후보인 박석전 전 드림위즈 대표와 금전 문제로 다투다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사건 당일 오전 A 경위는 박 전 대표가 관련된 사업의 후원금 명목으로 100만 원을 건넸습니다. 박 전 대표는 이후 A 경위가 이를 다시 돌려달라고 요구
      2024-02-21
    • 정부 "의사들 불법 집단행동 주동자 구속 수사"
      정부가 의대 정원 증원 방침에 반발해 집단행동을 주도하는 이들을 상대로 구속 수사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법무부와 행정안전부, 대검찰청, 경찰청은 21일 의료계 집단행동 대책회의 이후 진행한 공동브리핑에서 이같이 전했습니다. 우선 정부는 "업무개시명령에도 의료 현장에 복귀하지 않고 집단행동을 주도하는 주동자와 배후 세력에 대해 구속 수사를 원칙으로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상 진료나 진료 복귀를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엄중히 처벌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복귀를 거부하는 개별 전공의에 대해선 원칙적으로 정식 기소를 통해
      2024-02-21
    • "몸 녹이려고" 女 손님 집 침입해 음란행위한 대리기사
      여성 손님의 집에 몰래 들어가 음란행위를 한 대리기사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21일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20일 0시 30분쯤 경남 창원시의 한 주택에서 모르는 사람이 집 안에 있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습니다. 신고자인 A씨는 이날 대리기사를 불러 귀가한 뒤 집에서 쉬던 중, 방 안에 있던 한 남성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이 남성은 A씨의 비명 소리를 듣고 즉시 달아났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 집 근처 버스 정류장에서 50대 B씨를 검거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B씨는 A씨의 귀가를 도운 대리기사
      2024-02-21
    • 가정집 침입해 흉기로 노인 위협, 돈 뺏은 불법체류자
      가정집에 침입해 현금 등을 빼앗아 달아난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불법체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남 창녕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3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5일 밤 9시쯤 창녕군의 한 주택에 침입해 70살 B씨를 흉기로 위협했습니다. B씨로부터 현금과 상품권 등 26만 원을 빼앗은 A씨는 이에 그치지 않고, B씨를 인근의 현금지급기(ATM)로 데려가 현금 300만 원을 인출하게 한 뒤, 건네받아 도주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주변 탐문 등을 통해 지난 20일 대구
      2024-02-21
    • 차에 치인 뒤 뒤따르던 차량에 걸려 8㎞ 끌려간 50대 '사망'
      차량에 치인 보행자가 뒤따르던 차량에 8km를 끌려가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제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19일 저녁 7시 7분쯤 서귀포시 안덕면 덕수1교차로 인근에서 50대 여성 A씨가 40대 B씨가 몰던 승용차에 치였습니다. 쓰러진 A씨는 곧이어 50대 C씨가 몰던 SUV에 걸려 약 8㎞를 끌려갔습니다. 1차 사고 직후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대원들이 현장 인근을 수색했지만 A씨를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이후 50분쯤 뒤인 저녁 7시 56분쯤 서귀포시 대정읍사무소 인근에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C씨의 신고
      2024-02-20
    • 대동문화재단 신임 김성후 제6대 운영이사장 취임
      대동문화재단 제6대 운영이사장에 김성후 광주세무사회회장이 취임했습니다. 제6대 김성후 운영이사장은 어제(19일) 광주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취임식을 갖고, 재단이 추구하는 가치 공유와 문화 나눔을 위해 앞장서 나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지난 1995년 창립된 대동문화재단은 30여 년 동안 지역의 전통문화 계승과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습니다.
      2024-02-20
    • 의협, 대국민 호소문 발표..정부는 집행부 2명에 '면허정지 행정처분' 사전통지
      정부의 의대증원 추진에 반대하는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전공의들의 집단사직과 관련해 "파업이 아니라 의업을 포기하는 것"이라며 정부를 향해 "의사들을 겁박하지 말라"고 요구했습니다. 19일 의협 비상대책위원회는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우리 의사들은 파업을 하는 것이 아니라 '포기'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대화 없이 일방적으로 정책을 강행하는 정부의 압박에 더 이상 희망이 없어 의사로서의 역할을 포기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비대위는 "의사의 기본권을 박탈하고 대한민국 의료 시스템을 망가뜨릴 것이 자명
      2024-02-19
    • '아우 똥냄새야 뭐야!' 부산 하수구서 황화수소 누출돼 긴급 작업
      부산의 한 도로 하수구에서 고약한 냄새가 풍겨와 소방이 긴급 안전조치에 나섰습니다. 19일 오전 9시 11분쯤 부산 남구의 한 도로 하수구에서 "가스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출동한 소방은 냄새의 원인이 황화수소인 것을 확인, 경찰과 함께 폴리스라인을 설치하고 주변을 통제했습니다. 황화수소는 썩은 계란 또는 똥 냄새가 나는 무색 악취가스로 흡입하면 질식할 수 있는 독성 가스입니다. 소방은 물로 황화수소를 희석하는 등 안전조치를 했습니다. 다행히 황화수소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24-02-19
    • '빅5' 전공의 20일 병원 떠난다..전국 병원 집단사직 이어져
      빅5 병원(서울대, 세브란스, 서울아산, 삼성서울, 서울성모병원)의 전공의들이 집단으로 사직서를 낸 뒤 병원을 떠나기로 한 시점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빅5 전공의들은 20일 오전 6시부터 근무 중단을 결의한 상태입니다. 이에 전국 전공의들 사이에도 사직서 제출이 확산되며 '의료대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와 각 병원에서는 시급하게 비상 진료 대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이대로 집단사직이 이어질 경우 환자 피해는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19일 정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지난
      2024-02-19
    • 완도 해상서 화물선-LNG 운반선 충돌..승선원 전원 구조
      완도 해상에서 화물선과 LNG 운반선이 충돌하는 사고가 났지만 승선원 모두 안전하게 구조됐습니다. 오늘(17일) 새벽 4시 20분쯤 완도군 청산면 여서도 인근 해상에서 5,900t급 화물선과 9천t급 LNG 운반선이 충돌해, 해경 경비함정과 구조대 등이 승선원 77명을 모두 구조했습니다. 해경은 파손된 선박들에 검사관을 보내 잔류가스 여부 등 2차 피해 가능성 등을 조사하고, 승선원들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2024-02-17
    • 나주 금성산 정상부..57년 만에 시민 품으로 돌아와
      군부대 주둔으로 통제됐던 나주 금성산 정상부가 57년 만에 온전히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오늘(17일) 오전 금성산 일대에서 열린 정상부 등산로 개통식에는 윤병태 나주시장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주말 아침 등산에 나선 시민 5백여 명이 함께 했습니다. 금성산은 1966년 군부대 주둔 이후 정상부 등반이 불가능했지만 지난해 공군제1미사일방어여단과 협약으로, 낙타봉에서 노적봉을 연결하는 등산로가 개설돼 금성산 숲길 12개 노선을 통해 노적봉 정상까지 제약 없이 산행이 가능하게 됐습니다.
      2024-02-17
    • 화순 17.1도..내일 비소식·기온 1~3도 더 올라
      주말인 오늘(17) 화순이 17.1도, 광주 남구 16.1도, 곡성 옥과 16.5도 등 등 낮 기온이 17도 안팎까지 치솟으며 포근한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일요일인 내일(18)은 비가 오겠지만 오늘보다 기온은 더 오르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0~9도 사이, 낮 최고기온은 13~18도 분포로 오늘보다 1~3도가량 높아 따뜻하겠습니다. 다만 수증기를 품은 남풍의 영향으로 낮부터 전남 해안가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 들어 광주·전남 전 지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비는 모레까지 광주·전남에 30~
      2024-02-17
    • 오늘은 포근..내일은 전국에 비 소식
      토요일인 17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포근한 날씨를 보였지만 18일은 전국에 비나 눈 소식이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18일 전국이 아침부터 차츰 흐려지다가 오후부터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오전 들어 제주도에서 시작된 비는 오후에 경기 서해안·충남 서부·남부지방으로 확대돼, 밤에는 강원 영동을 제외한 전국에서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19일까지 이틀간 수도권·강원도·충청권 20∼60㎜, 광주·전남·부산·울산&midd
      2024-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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