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속 기간 만료를 앞두고 재판부에 추가 구속영장을 반드시 발부해 구속기간을 연장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장윤미 대변인은 2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일반이적 혐의 재판부에서 오는 23일 윤 전 대통령의 구속 연장 여부를 판단한다며, 영장이 발부되지 않으면 내년 1월 18일 구속 기간 만료로 윤 전 대통령이 풀려나게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민주당은 윤 전 대통령이 풀려났을 때 수사에 성실하게 응할 가능성이 없다는 점을 구속 연장의 핵심 이유로 들었습니다.
장 대변인은 과거 윤 전 대통령이 구속 취소로 풀려나 다시 수감되기까지 124일 동안 "국민들께 사과도 유감 표명도 없었다"며 오히려 부정선거 영화를 보고 내란 수사를 거부했던 '악몽'을 국민들이 기억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도 윤 전 대통령이 수사와 재판을 보이콧하고 부정선거론자를 두둔하고 있다는 점을 비판하며 "내란 수괴 윤석열이 다시 거리를 활보하도록 두는 것이 사법 정의일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민주당은 일반이적죄가 무기 또는 3년 이상의 징역형을 규정하고 있어 구속의 필요성이 크다면서, "재판부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며 "국민들은 윤석열의 재등장을 원하지 않습니다"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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