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끝 10일 수도권 60mm 비...낮 기온 27도

길었던 추석 연휴가 끝나는 10일에는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새벽녘 인천·경기북부와 강원중·북부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전에는 서울과 경기남부·충남북부로 확대되겠습니다.

11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부 20~60mm △서울·인천·경기남부 5~30mm △강원북부내륙·산지 20~60mm △강원중·남부동해안 5~10mm △충청권 5mm 안팎입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과 대구 16도, 인천과 수원, 대전 17도, 부산 20도 등 13~20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과 춘천 18도, 대전과 청주 23도, 전주와 제주 27도, 부산 26도 등 17~27도를 오르내리겠습니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와 남해 바다에서는 10일 밤까지 시속 30~60km의 강한 바람이 불겠고, 물결도 최대 4m로 높게 일겠습니다.

또, 달의 인력이 강해지면서 만조 시간대에는 저지대를 중심으로 침수 가능성이 있겠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광주와 전남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광주와 무안 17도, 순천 18도, 목포와 여수 19도 등 15~19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여수 24도, 목포 26도, 무안과 광주 27도, 함평 28도 등 24~28도로 평년보다 4도가량 높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