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남도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이 오는 6월 1일까지 창작교육관 2전시실에서 수묵 아트놀이터 '지필묵 삼총사'를 운영합니다.
수묵 아트놀이터는 미술관 관람객들이 수묵화의 전통 도구이자 선비의 문방구인 지(紙)·필(筆)·묵(墨)을 이용해 자신만의 작품을 완성해 보는 참여형 공간입니다.
미술관은 관람객이 자유롭게 지필묵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기법 교육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한지 책갈피 만들기, 붓글씨 써보기, 목탄 프로타쥬, 한지 조명 포토존, 수묵화 벚꽃 꾸미기 등 프로그램이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수묵 아트놀이터 운영 기간 중인 29일부터 4월 6일 중엔 영암왕인문화축제 문화행사가 곁들여져 미술관을 찾은 관람객들의 즐거움을 배가합니다.
월출산국립공원 자락 아래 벚꽃이 만개한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과 구림한옥마을을 배경으로 관람객들은 한자리에서 문화·예술·생태 등이 어우러진 멋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현재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에서는 우제길 작가의 '조각된 시간, 빛의 흔적', 이웅성·이동해 부부 작가의 '청보리의 꿈'과 '꽃들이 말하다'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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