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시간 폭풍 해일에 진도서 주택 침수..6명 대피

    작성 : 2025-03-04 11:04:03 수정 : 2025-03-04 11:18:02
    ▲ 해일 자료 이미지

    새벽 시간 전남 진도에서 높은 파도가 주택을 덮쳐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4일 진도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새벽 2시쯤 진도군 의신면 한 주택에서 집에 바닷물이 들어온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어 주택 4가구가 침수되면서 주민 6명 중 3명이 자력 대피했고, 3명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앞서 당일 새벽 1시 반쯤 진도에는 폭풍해일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순간 풍속 초속 20m 이상의 강풍이 불었습니다.

    진도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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