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공수처 인근서 1명 분신해 중상..경찰 수사

    작성 : 2025-01-15 21:10:40 수정 : 2025-01-15 21:54:33
    ▲ 공수처에 모인 취재진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이 집행된 1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있는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부근에서 남성 1명이 분신을 시도했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5분쯤 과천정부청사 공수처 부근 녹지에서 한 남성이 스스로 몸에 불을 붙였습니다.

    A씨가 분신한 곳은 공수처 청사와 300여m 떨어져 있습니다. 

    A씨는 소방대원들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한때 A씨가 사망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으나 확인 결과 중상으로 위독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해당 남성의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분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의 분신이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과 관련이 있는지 여부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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