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을 마치 남미의 마약 갱단 다루듯 몰아붙이고 있다'는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에 대해 비판했습니다.
정 비서실장은 14일 오전 '대국민 호소문'을 통해 2차 체포영장 집행이 임박한 윤 대통령의 자기 방어권을 보장해달라며 "직무가 중지되었다 해도 여전히 국가원수이자 최고 헌법기관인 윤 대통령을 마치 남미의 마약 갱단 다루듯 몰아붙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리는 마약 조무래기 주먹패만도 못한 대통령을 가졌던 그 사실을 슬퍼한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정 비서실장의 윤석열 불체포 및 불구속 기소는 무속과 헌재 심판 지연 등을 위한 꼼수"라고 덧붙였습니다.
박 의원은 "윤석열에게 마지막 뒷모습이라도 아름답게 대국민사과하고 제 발로 서울구치소로 걸어가는 모습을 보이도록 하는 것이 비서실장의 역할"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공조본은 윤석열 즉각 체포, 헌재는 신속한 판결. 이 두 가지가 작금의 혼란을 종식하고 서민경제를 살리는 길"이라고 했습니다.
아울러 "우리 국민은 흥이 나면 신바람이 나고 뭐든 할 수 있다"며 "윤석열이 체포되면 바로 그날 밤부터 식당가와 골목 상권이 꿈틀거리고 중소 상공인 대기업까지 위축되었던 분위기에서 소비, 투자 등 사업 계획을 세운다"고 강조했습니다.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5-01-14 23:23
가짜 브래드 피트 사랑 고백에 속아 12억 원 송금하고 파혼
2025-01-14 22:27
검찰, '어민북송' 정의용·서훈 징역 5년 구형
2025-01-14 21:23
참사 반복되는 악플.."솜방망이 처벌 없어야"
2025-01-14 21:21
국회 제주항공 참사 특위 가동.."투명하게 정보 공개"
2025-01-14 16:39
"ADHD예요" SUV 훔쳐 역주행 사고 낸 20대 중국인..10여 명 다쳐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