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민주당 체포속도전에만 혈안..여론선동"

    작성 : 2025-01-11 13:59:33
    ▲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 [연합뉴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민주당이 사법 공정성을 제거하려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야당이 체포속도전에만 혈안이 돼 있다"고 지적하며 그 이유를 "사법 공정성을 제거하고 빈자리를 여론선동으로 채워보겠다는 의도"라고 주장했습니다.

    현직 대통령에 대한 탄핵 절차와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 대해서는 국가의 중대사라는 점을 강조하며 "적법절차의 원칙을 준수해, 절차상 흠결이 없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하지만 이와 다르게 현재 적법절차의 원칙이 무시되고 있다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권한 없는 체포영장을 무리하게 집행하려다 실패했고, 법원은 영장에 월권적 문구를 넣어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왔다"고 공수처와 법원을 싸잡아 비판했습니다.

    야당에 대해서도 "공수처, 경찰 등 공권력 뒤에서 독전대 노릇을 하며, 오직 체포속도전에만 혈안이 돼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이 속도전에 몰두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대통령을 하루라도 빨리 체포해 탄핵심판에서 유리한 정황을 만들겠다는 계산"이라며 "사법의 공정성을 제거하고 그 빈자리를 여론 선동으로 채워보겠다는 의도"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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