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호처 저렇게 애쓰고 있는데..도피 가능성 '제로'"
"제보랍시고 아무 말 마구 떠들어 혼란 조장..잘못"
"국가기관 총동원, 사생결단 체포 작전..이게 맞나"
"수사 공정성 의문..尹, 당연히 체포 거부할 수 있어"
"제보랍시고 아무 말 마구 떠들어 혼란 조장..잘못"
"국가기관 총동원, 사생결단 체포 작전..이게 맞나"
"수사 공정성 의문..尹, 당연히 체포 거부할 수 있어"
야당 일각에서 제기하는 윤석열 대통령 제3 장소 도피설에 대해 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과거 일본 전국시대 같으면 가문이 멸문당할 일"이라며 "그럴 리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윤 대통령 도피설을 일축했습니다.
김재원 전 최고위원은 오늘(8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대통령 관용차 마이바흐가 관저를 빠져나갔다는 등 윤 대통령 도피설 관련해 "아니 그럴 리가 있습니까?"라고 되물으며 "과거에 일본 전국시대 소설 같은 거 읽어보면 성주가 전쟁 중에 몰래 도피하는 것이 최대의 수치스러운 행위이고 가문이 멸망당하는 사례로 몇 가지가 일본 역사에도 나온다"고 말했습니다.
김 전 최고위원은 그러면서 "그런데 지금 마치 (경호처가) 공성전처럼 준비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통령이 도피했을 가능성은 저는 없다고 본다"고 단언했습니다.
"그런데 확인되지 않는 내용을 단순히 제보랍시고 떠들어서 혼란스럽게 하는 경우가 지금 얼마나 많습니까"라며 "이런 점은 확인되지 않는 사실을 이야기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김 전 최고위원은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특수부 검사 출신인 윤 대통령이 일단 체포가 집행이 되면 구속영장이 청구되고 구속된 상태에서 구속기소를 당할 거다. 일단 잡혀가면 끝이다. 이렇게 생각해서 버티고 있다는 얘기도 있다"는 질문엔 "그렇게 판단하고 계신지 아닌지 알 수는 없지만"이라며 "어쨌든 지금 대통령으로서 체포되는 것을 순순히 내가 체포되겠다고 생각할 분이 어디 있겠습니까"라고 반문했습니다.
검사 출신인 김 전 최고위원은 이어 "그리고 하필이면 그 수사기관이 수사권이 있는지 없는지도 불분명하고 저 개인적으로도 공수처는 내란죄 수사권이 없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또 체포영장의 발부 자체에 의문이 있고 하니까 이 점에 대해서 공정하게 수사해 달라고 요구하는 것"이라며 "다른 사람도 아닌 대통령 입장에서 충분히 제기할 수 있는 논리"라고 강조했습니다.
"'대통령경호법' 제2조 '정의' 보니까 '경호란 경호 대상자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신체에 가해지는 위해를 방지하거나 제거하고' 이렇게 돼 있는데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을 집행해서 공수처가 데려가는 게 윤석열 대통령 생명, 재산, 신체에 이게 위해가 되는 건가요?"라는 질문엔 김 전 최고위원은 "근데 이제 경호라는 것이 경호 대상자인 대통령에게 근접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도 경호죠"라고 답했습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 본인의 의사가 굉장히 중요하겠죠. 경호 대상자의 의사. 그리고 경호구역을 지정해서 그 구역에 접근하지 못하게 하는 것도 대통령 경호처의 가장 중요한 임무"라고 김 전 최고위원은 재차 강조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무리하게 체포 작전을 집행하는 것 자체가 뭔가 편파적인 수사를 한다는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사실 공수처나 경찰 국수본이나 저런 체포 작전이 과연 필요한 것인가에 대해선 저 개인적으로 많은 의문이 있다"는 것이 김 전 최고위원의 말입니다.
"그런데도 대통령 체포가 지금 유일한 목적인 것처럼 이렇게 하는 것 자체가 뭔가 이게 특정 정치 세력이 과도하게 개입하고 있지 않는가라는 의심을 살 가능성도 없지 않다. 불구속 수사가 원칙인데 왜 이렇게 국가기관을 총동원해서 사생결단식으로 나오느냐 저는 그 점에 대해서 의문을 갖고 있다"며 민주당과 공수처, 경찰이 합작해 편파수사를 하고 있다는 취지로 거듭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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