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서부 로스앤젤레스(LA)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CNN 등 외신은 10일(현지시각) LA 카운티 검시관실의 발표를 인용해 LA 산불과 관련한 사망자가 최소 11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사망자들에 대해서는 현재 신원 확인 절차가 진행 중인 상황입니다.
사망자 중 5명은 최초 산불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팰리세이즈에서 발생했으며, 나머지 6명은 이턴 지역 산불로 사망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조사관들이 정전이나 가스 누출 등의 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한 피해 조사를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사망자 집계도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역시 이번 산불로 인한 사망자 수가 현재 집계된 수치보다 더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행방불명된 사람들이 많다"면서 "그들이 어디에 있는지 모른다"고 말해 실종자들이 사망자로 전환할 가능성도 언급했습니다.
지난 7일 발생한 LA 산불은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으며 피해지역과 피해규모가 늘고 있지만 정확한 현황 파악이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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