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5·18 폄훼 논란' 도태우 공천 유지 "사과 진정성 인정"

    작성 : 2024-03-12 22:17:38 수정 : 2024-03-12 22:24:48
    ▲도태우 대구 중남구 후보 사진과 SNS캡쳐

    국민의힘이 5·18 민주화운동을 폄훼하는 발언으로 논란이 된 대구 중·남구 도태우 예비후보의 공천을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2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도 예비후보가 두 차례에 걸쳐 사과문을 발표했고 5·18 민주화운동 정신을 존중하며 이어받겠다고 밝힌 점 등을 고려해 사과의 진정성을 인정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비슷한 사례가 다시 발생할 경우 공직 후보자 자격 박탈을 포함해 단호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변호사였던 도 변호사는 지난 2019년 한 유튜브 방송에서 "5·18에 대해서도 북한 개입 여부라는 부분은 초기에는 현재 시점과 달리 그런 부분이 상식적이었던 것 같다"고 발언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5·18 민주화 운동을 폄훼했다는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논란에 대해 도 예비후보는 지난 9일과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 며칠간 혹독한 시련을 거치며 과거의 미숙한 생각과 표현을 깊이 반성하고 바로 잡았다"고 밝혔습니다.

    #도태우 #국민의힘 #5·18 #공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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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수철
      노수철 2024-03-13 12:41:30
      참 답답하다 518에 대해선 아무 말도 못하는 이미 성역이 되었구먼 정확한 역사적 평가없이 무조건 강요하는 이사건~
      아~아 나는이제 국민의힘에 손을
      놓으려한다
      자유민주당을 지지하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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