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군이 구호 트럭에 발포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유럽연합(EU)이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1일(현지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인도주의적 지원을 절박하게 기다리던 무고한 민간인들이 살해된 사건에 충격을 받았으며 혐오감을 느낀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독립적인 진상 조사가 필요하다며 "인도적 구호품이 민간인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휴전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도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조사하고 투명성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달 29일 가자지구 북부 가자시티에서는 구호품을 실은 트럭을 향한 발포가 이뤄져 트럭 주위에 몰려든 팔레스타인 주민 100여 명이 숨지고 수백 명이 다쳤습니다.
대규모 인명 피해 원인에 대해 팔레스타인 측은 이스라엘군의 무차별 발포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스라엘 측은 피해자들이 대부분 압사했거나 트럭에 치인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가자지구 #팔레스타인 #이스라엘 #E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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