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적의 선박에서 뛰어내려 밀입국을 시도한 중국인 22명이 해경에 붙잡혔습니다.
3일 보령해양경찰서는 이날 새벽 1시 50분쯤 충남 보령시 대천항 남서쪽 4km 해상에서 바다에 뛰어들어 헤엄쳐 밀입국을 시도한 혐의로 중국인 2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중 대부분인 21명은 대천항 일대 해상과 해변, 항구 주차장 등에서 붙잡혔습니다.
육군 32사단과 해경 등은 밀입국 정황을 사전에 포착하고 열상 장비를 활용해 이들을 추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 밖에 인근에 숨어있던 A씨는 택시를 타고 지인이 살고 있는 경기도 안산시로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행동을 수상하게 여긴 택시 기사의 신고와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경찰은 오전 8시 50분쯤 안산구 원곡동의 한 주택에서 A씨를 붙잡았습니다.
붙잡힌 22명은 모두 40대 안팎의 중국인으로 알려졌습니다.
밀입국을 도운 선박은 추적을 피해 아침 7시 40분쯤 영해를 벗어나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경은 붙잡은 이들을 대상으로 밀입국 동기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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