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장관도..세계수영대회 지원

    작성 : 2019-02-19 19:23:19

    【 앵커멘트 】
    남: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여: kbc 8시 뉴습니다.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140여 일 앞두고 정부 차원의 지원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성공 개최를 위해 폭염대책 특별교부세 70억원과 인천에서 광주까지 '직항 KTX 운행'을 약속했습니다.

    서울방송본부 신민지 기잡니다.

    【 기자 】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 위한 정부 첫 회의가 열렸습니다.

    이낙연 국무총리와 15개 부처 장관들은 차질없는 대회, 모범적인 대회를 만들기 위한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 싱크 : 이낙연/국무총리
    - "정부의 모든 부처가 온 국민과 함께 대회를 성공시켜야 합니다. 올여름 세계 수영선수권대회도 모범적인 국제경기의 또 하나의 성공 사례로 만들어가기를 바랍니다."

    행정안전부는 대회기간 선수단과 관광객의 안전을 대비한 폭염 대책 특별교부세 70억 원을 약속했습니다.

    국토교통부도 선수와 관람객의 접근성 증대를 위해 인천과 광주 송정역을 잇는 직항 KTX선을 개통하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이용섭 / 광주광역시장
    - "이제 세계 수영연맹이나 외국인들이 여기서 소득을 얻을 경우 법인세와 소득세 과세 문제가 쟁점으로 남아 있습니다. 이제 3월이나 4월 중에 열리는 임시국회에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북한 선수단과 응원단·예술단 참가 문제에 대해서는 북한의 긍정적인 답변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이 밖에도 대회 기간 동안 광주에서 다양한 문화공연이 열리도록 협조하고, 전문인력 파견과 입장권 판매, 기념 주화·우표의 발행에도 나섭니다.

    이낙연 총리와 국악인 오정해 씨도 수영대회 홍보대사로서 적극적인 대회 알리기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 스탠딩 : 신민지
    - "개막까지 5개월도 남지 않은 세계수영선수권 대회의 성공을 위해, 범정부 차원의 논의에 가속이 붙었습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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