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해 쓰레기에 불붙이고 다닌 '방화 전력' 30대 구속

    작성 : 2025-12-03 09:59:06
    ▲ 광주 북부경찰서

    술에 취해 길가에 있던 쓰레기에 불을 지른 30대가 구속됐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3일 일반물건방화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30일 밤 10시 20분쯤 광주광역시 북구 오치동 한 식당 앞 노상에서 종량제쓰레기봉투 등이 모여있는 쓰레기 더미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술에 취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당시 "불을 붙이고 다니는 사람이 있다"는 인근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3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곧바로 불을 껐습니다.

    경찰은 A씨가 주거지가 불분명하고 일반물건방화 전력이 있었던 점을 감안해 지난 1일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전날 법원으로부터 구속 영장을 발부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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