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베란다에서 카펫의 먼지를 털던 40대가 추락해 숨졌습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에 따르면 오늘(8일) 새벽 0시 반쯤 서울시 서대문구의 한 아파트 15층에서 49살 A 씨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는 A 씨에게 심폐소생술을 시도하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자신의 집 베란다에서 카펫 먼지를 털다 발을 헛디뎌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2021년에도 충북 진천의 한 아파트 13층 베란다에서 60대 여성이 이불을 털다 추락해 숨졌고, 2018년에는 대구 수성구의 한 아파트 7층에서 30대 주부가 추락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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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로그아웃한치앞도 모르는 우리네인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