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령님의 선물인가" 지리산서 '감정가 1억 3천만 원' 산삼 무더기 발견

    작성 : 2025-10-27 10:53:18
    ▲ 지리산에서 발견된 천종산삼 [연합뉴스] 

    전북 남원시 운봉읍의 지리산 자락에서 산삼 24뿌리가 무더기로 발견됐습니다.

    한국전통심마니협회는 발견된 산삼이 천종산삼으로 확인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천종산삼은 사람 손이 닿지 않는 산속에서 자연 상태로 4대 이상을 거치며 자란 산삼을 말합니다.

    이번에 발견된 산삼은 약초꾼 66살 정모 씨가 암반으로 이뤄진 해발 700여m의 계곡에서 찾아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감정 결과 가장 큰 어미 산삼(모삼)은 뿌리 길이 40여㎝의 80년 이상 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발견된 24뿌리의 전체 무게는 152g입니다.

    한국전통심마니협회는 이들 삼의 감정가격을 1억 2,800만 원으로 책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정형범 한국전통심마니협회장은 "색상과 형태, 향, 맛이 매우 뛰어난 산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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