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소 3주 만에 또 후사경이 접히지 않은 차량을 턴 50대가 구속됐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문이 잠겨 있지 않은 차량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상 절도)로 50대 A씨를 구속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30일 새벽 광주 북구의 한 아파트에 주차된 차량 2대의 문을 열고 들어가 현금과 지갑 등 28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입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새벽시간대 후사경이 접히지 않은 차량만 골라 차털이 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절도 혐의 등으로 10여 차례 처벌받은 A씨는 출소 3주 만에 생활비를 마련하려고 또 이같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대상으로 절도 범죄가 계속되고 있다"면서 "차에서 내릴 때는 꼭 잠금 장치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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