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 우려 확산에 나스닥 4%↓..2년 반 만에 최대폭 급락

    작성 : 2025-03-11 07:10:01 수정 : 2025-03-11 09:36:14
    ▲ 현지시간 10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의 모습 [연합뉴스]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하면서 현지시간 10일 뉴욕증시 3대 지수가 급락했습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90.01포인트(-2.08%) 내린 41,911.71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5.64포인트(-2.70%) 떨어진 5,614.5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27.90포인트(-4.00%) 급락한 17,468.33에 각각 마감했습니다.

    이날 나스닥 지수는 인플레이션 충격이 최고조에 이르렀던 지난 2022년 9월 13일(-5.16%) 이후 2년 6개월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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