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윤 대통령 파면 촉구 출근길 1인 시위

    작성 : 2025-03-11 09:50:01
    ▲ 피켓 시위하는 김영록 전남지사 [연합뉴스]

    김영록 전남지사가 출근길에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습니다.

    김 지사는 11일 전남도청 앞 사거리에서 "내란 수괴 윤석열 즉시 파면!'이라는 글귀가 쓰인 피켓을 들고, 출근길 시민들을 향해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의 구속 취소에 많은 국민들이 탄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치인으로서 너무 죄송한 마음이고 이렇게라도 해야 죄송한 마음이 덜할 것 같아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또 헌법재판소를 향해선 "12·3 비상계엄은 헌법적 요건을 갖추지 못한 불법 계엄으로 내란죄가 명백하다"며 "윤석열 파면으로 사법적 정의를 실현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조기 대선이 치러지면 출마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는 김영록 전남지사는 페이스북 등을 통해 윤 대통령과 내란을 옹호하는 여권 인사들을 비판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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