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우리에 대한 적대적인 것에 매사 상응하고 매우 강력한 압도적 대응을 실시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여정 부부장은 19일 낸 담화에서 "남조선것들도 지금처럼 마냥 '용감무쌍'한 척, 삐 칠 데 안 삐칠 데 가리지 못하다가는 종당에 어떤 화를 자초하게 되겠는지 생각해 보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또, "바보들이기에 일깨워주는데 대륙간탄도미싸일로 서울을 겨냥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김 부부장은 "합법적인 주권국가의 자위권을 포기시키려 들려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고약한 행위를 묵인해서는 안 되며 그것이 헛된 노력임을 알게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미국은 세상을 기만하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하여 적대적이지 않으며 대화에 열려있다는 헛소리를 걷어치우고 대화판에서 시간을 벌어보려는 어리석은 궁책을 포기하라"고 주장했습니다.
김여정 부부장이 담화를 내놓은 것은 지난달 27일 미국의 우크라이나 탱크 지원을 비난한 이후 23일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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