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기 위한 막판 총력전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텃밭 회복을 노리는 민주당은 지역구 17곳 이상, 민주당 싹쓸이 견제에 나선 민생당은 3곳에서 당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선거가 후반으로 치달으면서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20대 총선에서는 국민의당 바람에 밀려 텃밭인 광주ㆍ전남에서 단 한 석을 확보하는데 그쳤지만 이번 총선에서는 상황이 정반댑니다.
광주ㆍ전남 18개 선거구 중 17곳에서 우세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광주ㆍ전남 전 지역구 싹쓸이가 목푭니다.
▶ 싱크 : 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코로나와 싸우고, 경제위기와 싸우고, 대한민국의 역사적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서 싸우고 있습니다. 지역구는 1번 민주당, 비례대표는 5번 시민당을 부탁드리겠습니다."
현역의원 대부분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민생당은 싹쓸이 견제론을 펼치고 있습니다.
호남 대통령을 탄생시키기 위해서는 민주당내 비호남 세력을 견제하기 위해 민생당 후보들이 당선돼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 싱크 : 손학규 / 민생당 상임선대위원장
- "기호 3번 민생당을 선택하셔야 합니다. 민생당에 주시는 표는 일하는 국회를 만드는 표입니다. 거대 양당을 견제하기 위해서는 제3당의 힘이 있어야 합니다."
목포의 박지원 후보와 고흥ㆍ보성ㆍ장흥ㆍ강진의 황주홍 후보, 해남ㆍ완도ㆍ진도의 윤영일 후보가 비교적 선전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무소속 후보들의 당선 가능성이 비교적 높은 것으로 분석되는 지역은 2곳입니다.
민주당 전략공천에 반발해 무소속 출마한 순천ㆍ광양ㆍ곡성ㆍ구례갑의 노관규 후보와 재선을 노리는 광주 북갑의 김경진 후보가 민주당 후보들과 치열한 각축을 벌이고 있습니다.
민주당의 싹쓸이냐 야권 후보들의 대반전이냐 유권자들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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