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한인사회 손잡은 전남 교육

    작성 : 2025-09-02 21:21:16

    【 앵커멘트 】
    전라남도교육청이 K-에듀센터 개소와 함께 미국 한인 사회와의 교류를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현지 한국기업과의 산학 협력과 체육 분야 교류 확대, 동포들이 참여하는 꿈 실현금 모금도 본격화 할 계획입니다.

    미국 현지에서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전남 교육의 해외 진출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될 K-에듀센터가 문을 열면서 미국 한인 사회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때를 맞춰 현지 방송과 광고 등 K-에듀센터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도 시작됐습니다.

    특히, 센터가 들어선 트로이대학 인근 미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한인 사회와의 다양한 교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6월 댈러스에서 개최된 제23회 미주한인체육대회에는 처음으로 전남 지역 학생 선수단이 참가해 우의를 다졌습니다.

    ▶ 싱크 : 김성한/ 댈러스 한인회장
    - "이번에 처음으로 전라남도교육청에서 선수들 19명을 보내주셔서 여기 미국 학생들과 함께 경기를 했습니다. 그들에게 아마 굉장히 좋은 추억이 되지 않았나 생각을 합니다."

    전남미래교육재단이 운영하는 '꿈 실현금'에 대한 한인 단체와 기업 등의 기부도 시작됐습니다.

    ▶ 싱크 : 이강하/ 애틀랜타 뷰티서플라이 협회장
    - "우리 한국에 있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리고 꿈 실현을 가지고 미국이라는 시장에도 진출을 하고요. 이런 계기를, 기회를 만들어 주고 싶은 마음입니다."

    글로벌 산학 협력 프로그램 중 하나로 현지 한국기업들이 참여하는 전남 학생 인턴십 프로그램도 개발할 예정입니다.

    ▶ 싱크 : 박재현/ 전남도교육청 체육건강과장
    - "몽고메리 지역은 현대자동차가 지금 진출해 있습니다. 협력업체를 약 140개로 파악하고 있는데요.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턴으로 활동을 하는 그런 방안들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교육청은 미국 한인 사회를 대상으로 한민족 공동체 성장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 스탠딩 : 김재현
    - "한인회와 한인체육회 등 미국 현지 동포들을 대상으로 스포츠와 역사, 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발굴해 운영할 계획입니다.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KBC 김재현입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