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한국전력이 배구단 연고지 이전 결정을 위한 심사에 돌입한 가운데, 이용섭 광주 시장이 한전 프로배구단 선수단을 만나 설득에 나섭니다.
이번 면담이 한전배구단 유치에 분기점이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서울방송본부 신민지 기잡니다.
【 기자 】
이용섭 광주 시장이 한국전력 프로배구단 유치에 직접 뛰어듭니다.
이용섭 시장은 내일(3일) 오전, 배구단 전용체육관이 위치한 경기도 의왕에서 선수단을 면담합니다.
원거리 이동에 따른 경기력 저하 우려와 연고지 이전에 대한 선수단 내 반발을 누그러뜨리기 위해섭니다.
▶ 싱크 : 광주광역시 관계자
- "수원에서는 (선수단을) 안 놓치려 할 것이고, 광주는 가져오려 할 것이고..중간에 한전의 고민도 좀 있을 것이고요. 여러가지 것들을 시장님이 아우르려 합니다."
선수단 면담에 이어 한전 임원진, 경영본부장 등 관계자들도 줄줄이 만납니다.
이용섭 시장은 광주시민들의 프로배구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가져올 관중 동원 능력, 다양한 지원책 등을 강조하며 설득할 계획입니다.
현재 광주광역시와 수원시가 한전 프로배구단 유치*재협약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한전은 이번달 안에 연고지 문제를 최종 마무리 할 방침입니다.
▶ 스탠딩 : 신민지
- "한전프로배구단의 광주 연고지 유치를 위한 전방위적인 노력이 투입되며, 성사여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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