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년 만에 시민 곁으로 온 무등산...윤석열 대통령 축전 "진심으로 축하"

    작성 : 2023-09-23 22:30:40 수정 : 2023-09-24 09:30:47
    ▲ 무등산 정상 
    57년 만에 시민 곁으로 온 무등산 정상 개통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이 "진심으로 축하" 한다는 축전을 보냈습니다.

    23일 광주시와 국립공원공단은 오전 무등산 정상 상시 개방 개통식을 열었습니다.

    상기 개방 구간은 서석대 주상절리에서 군부대 를 지나 인왕봉 전망대까지 올랐다가 다시 내려오는 왕복 약 390m입니다.

    ▲ 무등산 정상부의 군부대 가림막
    탐방객들은 군사기밀 노출을 막기 위해 설치된 가림막 옆을 걸었습니다.

    높이 3m, 길이 90m가량인 가림막은 군부대 후문 옆부터 인왕봉까지 설치됐습니다.

    천왕봉과 지왕봉 개방도 방공포대 이전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시는 관련 용역을 추진하는 국방부와 협조해 이전 추진에도 속도를 낼 예정입니다.

    ▲ "무등산 인왕봉이 열렸다" 
    광주시는 지난해 12월 공군 제1 미사일 방어여단, 국립공원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시 개방을 추진, '9월 개방' 약속을 지켰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축전을 보내 "광주 시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무등산 정상 개방이 드디어 실현됐다. 57년 동안 제한됐던 무등산 정상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리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무등산이 오래도록 광주 시민의 사랑을 받길 바란다"고 기원했습니다.

    #무등산 #윤석열 #정상 #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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